노무현의 얼굴에 똥칠한 640만 불은 언제 끝이 날까?
노무현 전 대통령과 좋지 못하게 연계되는 것이 있다면 심심찮게 올라오는 ‘640만 불’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따라다니고 있다.
그런 게 따라다닐 때마다 속이 뒤틀리기도 한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까?’라는 속담이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수천억 원씩 정경유착을 한 것보다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할지 모르지만,
권양숙 여사와 그 가족들이 이 세상을 다 떠난 다음에도 따라다닐 것으로 본다.
결국 역사의 한 장의 끝자락에 그런 글귀가 남게 된다는 말이다.
인간 노무현을 아주 조금이라도 긍정했던 사람이라면 그런 글을 볼 때마다 얼마나 치욕적인 줄 아는가!
고로 정치꾼으로 남고 싶다면 몰라도 특별한 政治家(정치가)가 되고 싶다면 정말 몸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다.
단 음식은 꼭 병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유한국당(자한당) 김성태 원내대표(이하 김성태)가 ‘640만 불’을 또 끄집어냈다.
아이뉴스24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9일 "검찰은 권양숙 여사의 640만불(70억) 불법자금 의혹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택지개발 정보유출에 대해 아직도 그 어떤 수사나 압수수색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직격했다.
최근 청와대와 심재철 한국당 의원 간 업무추진비와 회의수당 유용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심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검찰의 편향성을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이러니 검찰이 정치검찰이라는 오명과 사법부가 편향됐다는 비판을 부정할 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이뉴스24; 2018-09-29 22:41)
치사하게 김성태는 심재철을 위해 권양숙 여사를 인질로 삼고 있구나!
문재인 대통령이 아무리 淸廉(청렴)하게 정치를 하려한다고 해도 전임자의 비리 때문에 沈潛(침잠)하지 않으면 안 될 처지도 없지 않다는 말을 하고 싶다.
물론 당당하게 무소의 뿔처럼 나가고 싶겠지만 발에 걸리는 돌로 인해 비틀거리게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정치를 하든지 무엇을 하든지 자신만을 위해서도 몸조심을 해야 하지만 단체 생활을 하는 인물이라면 주위 사람들을 위해서도 각별히 몸 관리를 잘해야 할 것이다.
修身(수신)까지 하면 더할 나위없고!
상대에게 責望(책망)을 받는 것만큼 지도자 위치의 가치는 떨어지게 된다.
지도자 자신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면 이끌어 가는 힘은 점점 축소하면서 소멸된다.
대한민국 국회가 왜 空轉(공전)을 잘하고 있는지 아는 사람들은 잘 안다고 한다.
여야 할 것 없이 구린데가 많기 때문 아닌가?
독재시대 정경유착으로 인해 야권만이라도 깨끗했으면 모르는데 야권 의원들도 손을 벌리고 살았기 때문에 그게 그 것이었으니 누구를 탓할 것인가?
선거자금이 국가에서 나오게 된 역사도 그렇게 오래된 것은 아니다.
수많은 세월이 흐른 뒤 유능한 후보자들은 이제 와서는 돈 한 푼 안 들이고 선거를 치르게 됐지만 박정희 독재자가 세상을 떠날 때가지만 해도 被選擧權(피선거권)은 아무나 할 수 있지 못했다.
선거비용 때문이다.
지금도 선거비용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없지 않는데 그런 이들은 스스로를 판단하지 못한 때문 아닌가!
어찌됐건 정치는 잘 하면 본전이요 결국 손해 보는 짓이라고 했다.
하지만 뒷배가 든든한 사람들은 돈도 마구잡이로 쓰면서 살았으니 그 비리가 얼마일까?
유명 정치꾼(정치는 무관심이요 선거에는 승리자)들에게 해당되는 것 아닌가싶다.
고로 상대를 향해 함부로 할 수 없는 이들이 정치꾼들끼리이다.
잘 못하면 똥 묻은 X가 겨 묻는 X 나무라는 격이 되기 때문에 서로를 견제할 뿐 눈감아주지 않을 수 없으니 국회가 항상 공전하는 것이다.
서로가 깨끗하면 타협할 일이 있겠는가?
심재철 의원(이하 심재철)은 ‘똥 묻은 X가 깨끗한 사람에게 정신없이 짓는 짓’을 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의 과거를 보면 정신 나간 짓을 곧잘 했던 것 같아서다.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을 할 당시 1980년 5월 15일 서울역 앞에서 수만 명이 12.12군사반란을 항거하기 위해 모인 장소에서 회군을 선동한 행동을 취한 것(그로 인해 5.18광주학살사건을 전두환 일당이 진행하게 된다) 하며,
민간인 고문 (서울대 프락치 사건) 주동 후 책임을 전가한 일도 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전두환 정권 앞에서 위증하여 사형선고를 받게 한 사건,
8월15일이 건국절이 돼야 한다는 엉뚱한 이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2012년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특위’(불법 사찰 국정조사) 위원장을 하면서 1년 동안 월 600만 원씩 꼬박꼬박 챙기기만 했지,
16개월 동안 끝내는 순간 단 한 차례 21분 간 회의를 한 것으로 “국회 민간인사찰특위”를 지휘한 장본인으로 제사는 관심 없고 잿밥에만 눈독을 들이는 짓을 했다.
심재철은
이명박 정권당시 “광우병에 걸린 소로 만든 등심 스테이크는 먹어도 ‘절대’ 안전하다”고 주장할 때는 언제고,
네티즌들이 반발하자 "'절대'라는 단어는 뺀다."며 꼬리를 감추는 鄙陋(비루)한 짓도 했으며,
MBC <PD수첩>이 '광우병' 방송으로 자신이 구석으로 몰리자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했는데 최종 대법원에서 패소됐으니 판단력이 결핍된 인물?
2013년 3월 22일 국회 본회의 도중 누드 사진을 본 것이 밝혀졌는데 그에 대해 거짓 해명까지 했다.
본인이 직접 ‘누드사진’이라고 검색한 것을 어떤 사람이 보내왔다고 거짓 진술로 얼버무리려고 했던 비 양심의 인물!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 대한 모욕적인 유언비어를 담은 카카오톡 메세지를 보내다 걸린 적도 있었다.
그러나 본인은 "남에게 받은 것을 확인한 것"이라며 남의 탓으로 돌렸다.
2017년 11월 심재철은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이라는 미명으로 여러 행정부처에 과거사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해 벌리고 있는 일은 적법절차를 명백하게 위배한 잘못된 행위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내란죄로 형사고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한 나사 풀린 짓도 서슴지 않는 인물이었으니 그의 말은 믿을 수 있나?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도 심재철의 또 다른 과거사를 밝히고 있다.
굿모닝충청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29일 청와대 주요 참모들의 회의 수당 등 업무추진비의 부적절한 사용을 지적한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부가 초기 인수위 역할을 할 전문가 정책자문에 수당을 지급해야 했고, 정책자문위 규정(대통령령)을 근거로 적합한 예산지침에 따라 지급된 것을 부당수당이라고 한다”며 부당한 집행이 아님을 거듭 밝혔다.
이어 “인수위원회 구성없이 임기를 시작한 문재인 정부와, 인수위 구성 후 출범한 과거 정부 상황을 구분치 않고 있다”며 심 의원의 ‘몰상식한 판단’을 꼬집었다.
또 “제가 19대 국회에서 민간인불법사찰 국조특위 야당 간사 시절, 단 두 번 회의 열고 심 위원장께서 활동비 9천만원 받아갔다”며 “이후 비난 여론에 (밀려) 반납했다지만 그 몰염치는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고 따졌다.
그는 “국회부의장 2년 시절 받아 가신 6억원은 특활비냐, 업무추진비냐”고 묻고는 “그걸 지금 청와대에 들이대는 잣대로 스스로 검증할 의지는 없느냐”고 물었다.
그리고는 “(이런 처지에서) 경호요원의 목욕비와 의경 피자 값에 삼겹살비 등을 지금 문제 삼는 것이냐”라고 한숨지었다.(굿모닝충청;2018.9.29.)
어떤 이들은 심재철의 이번 사건은 ‘심재철 게이트’로 칭하고 있다.
국가 기밀을 도둑질했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 행정자료 48만 건에 해당한 것을 내려 받은[Download] 것 속에는 대통령의 동선을 비롯해서 국무총리 및 각각의 국무위원과 국가 기관에 해당하는 문건으로서 국가 기밀이 다분히 들어간 것이 확실할 것이라는 거다.
심재철의 말로는 다섯 번 뒤로 클릭을 하니 우수수 쏟아졌다고 하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즉 해킹이 아니라고 변명하는 것일 뿐이지 지난 정권에서 하던 방식을 이용하여 국가기관 컴퓨터를 잘 아는 사람들의 도움이 없이 가능할 수 있겠는가하는 말이다.
문재인 정부를 붕괴시킬 계획을 갖지 않고서야 함부로 할 수 없는 일로 봐야 한다며 게이트가 아니고 무엇이냐는 것이다.
심재철보다 한 수 위 사람의 言質(언질)이 없고서야 가당찮다는 말이 된다며 그 소리는 YouTube를 타고 수천수만 명의 귀로 들어간 지 오래이다.
자한당은 문재인 정부가 이끄는 그대로 쫓아간다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급한 50년 동안 대권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문재인 정부는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만 풀게 되면 민주당은 坦坦大路(탄탄대로) 행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자한당은
머지않아 남북경협에 의해 일자리는 차츰 증가하게 될 것이고 남북 간 통행은 물론 유라시아를 넘어 진출할 문재인 정부는 장미대선의 승자답게 화려하게 뻗어나갈 것이고 그 뒤를 이어 연이은 민주당 정부를 따돌리기란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어려워 질 것이니 지금이 아니고서는 문재인 정부를 전복시킬 수 없다고 판단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잘 못 짚은 것 같다.
워낙 철저한 이정도 총무비서관을 지명한 문재인 대통령의 先見之明(선견지명)에 자한당은 꼼작도 할 수 없을 것이다.
10월 2일부터 진행될 국정감사장에서 심재철이 당하는 꼴을 어떻게 볼지 두고 보자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마음이 앞서고 있는 사람을 어찌 생각만 있는 사람들이 제압하려고 한다는 말인가!
이쯤해서 손을 들지 않는다면 더 큰 구렁으로 들어갈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마음이 왜 생각보다 크고 넓어야 하는지 보여줄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
이제 정치꾼들은 점차 사라질 것이고 政治家(정치가)들이 대한민국 국회로 입성하게 될 날만 到來(도래)하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억지는 독재시대에서나 써야 했다.
더는 비굴하고 어리석은 짓으로 정치를 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한다.
자한당은 정신없는 짓을 더는 하지 말아야 한다.
노무현의 640만 달러가 없었으면 김성태는 무엇을 인질로 삼고 있었을까!
원문 보기;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17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31&aid=0000465519
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1594086619345040&mediaCodeNo=257&OutLnkChk=Y
'마음의 창을 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한 남자가 미녀 쟁취"..헌재 홍보 만화가? (0) | 2018.10.07 |
---|---|
북한 김정은 김책공대 인사와 자유한국당 (0) | 2018.10.01 |
문재인 73차 유엔총회 연설에 무엇을 말할까? (0) | 2018.09.25 |
자유한국당은 서해 북방한계선을 알까? (0) | 2018.09.23 |
비용추계서는 무엇이며 남북경협의 길은? (0) | 2018.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