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3차 남북정상회담 완결판 위해!
남북정상이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을 하기로 한 것에 미리 예행연습[rehearsal 리허설]까지
마친 것 같은 뉴스가 있다.
정상회담 rehearsal을 할 때는 회담의 중요부분은 그대로 넘어간다고 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공동선언의 윤곽은 벌써 실무자 합의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 내용이 미리 짜지지 않는 정상회담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실무자들이 모든 사항을 사전 합의할 때 쯤 양국 정상들도 그들의 안건을 미리 파악하고 사전 승인을 한 후 그 날짜에 맞춰 정상들이 未洽(미흡)한 사항이 있을 때만 채우고 선언하는 순서가 될 것이다.
또한 부속되는 일들도 남북 간 합의를 보았으니 벌써부터 언론에 조금씩 등장하면서 국민들도 자유의 집 앞으로 다가가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꿈꿔오던 남북통일이 성사되기를 얼마나 바라고 기대했던가!
문재인 정부는 남북 간 조절을 본 사항들 중 북한이 꺼리지 않을 내용들은
언론에 제시하여 국민들이 알 수 있게 배려하고 있는 것 같다.
어차피 다 알려질 것 큰 비밀이 아니라면 사전에 알고 있는 것도 나쁘다 할 일이겠는가?
가장 눈에 들어오는 소식은 독도가 나타나는 남북 정상회담 만찬 후식이다.
후식 장식에 독도가 포함된 한반도기가 들어간다는 내용이다.
일본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이희섭 주일본대사관 차석공사를 만나 항의까지 했다니 눈여겨볼 만한 장식 같다.
머니투데이는
‘"남북정상 만찬 장식에 독도 안 돼"…日, 황당 항의’라는 제하에,
문제가 된 메뉴는 '민족의 봄'이라는 이름의 망고무스로 봄꽃 장식 위에 단합된 한민족을 표현하는 한반도기가 놓여 있다. 아사히신문과 TBS방송 등은 "문재인 대통령이 앉을 의자 등받이에도 독도가 포함된 한반도기가 새겨져 있다"며 "외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가 독도가 포함된 한반도기 사용에 대해 항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찬 메뉴에 독도 근해에서 잡히는 이른바 '독도 새우'를 재료로 하는 잡채를 내놨을 때도 외교 경로 등을 통해 한국 측에 항의한 적이 있으며,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때도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이유로 독도가 그려져 있는 한반도기 사용에 딴지를 걸었다.(머니투데이;2015.4.25.)
자유의 집 2층 정상회담의 타원형 테이블은 2018년을 상징하는 의미로
폭을 2018mm로 제작했다고 한다.
정상들과 고위 참석자들이 앉을 의자 등받이에도 독도가 포함된 한반도 장식이 있다고 한다.
참으로 잘 고안한 것 같다.
일본이 항의를 할 때는 그 내부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울 수 있다며 강력하게 밀고 가야 한다는 의지를 모으고 있는 댓글들도 볼 수 있다.
4월 남북정상회담을 중심으로 남북화해가 크게 팽창할 것을 豫見(예견)할 때
독도문제도 남북이 합심하여 일본에 대항해야 할 의미가 있지 않겠는가!
아주 잘 하는 일이다.
후일 일본인들이 머리를 숙이며 독도 관광을 하려고 할 때 보여주는 것은 할 수 있어도 내 나라가 전통적으로 이끌고 왔던 땅을 빼앗길 수는 없는 일!
남북정상이 만나는 날 처음부터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의미를 깊이 새겨야 한다.
그동안 남북으로 갈라져 따로따로 외롭게 살아온 것도 한이 찬데 이제부터는
남북이 합세하여 외국을 견제해 나아가는 방향으로 가야 할 때가 오고 있는 것!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평양 옥류관 냉면이 등장한다?
옥류관 수석요리사까지 판문점 북측 통일각으로 내려와 제면 할 것이라고 한다.
이 의안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것을 북측에서 수용했으니 북한 측에서 대접하는 형식이 되는 것 아닌가?
만찬 요리들 대다수는 우리 측에서 意味深長(의미심장)한 요리들을 제공한다는 것으로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시사원 뉴스는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가거도의 민어와 해삼초를 이용한 민어해삼 편수가 오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에서 오리농법으로 생산한 쌀로 지은 밥도 만찬 테이블에 오른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년시절을 보낸 부산의 대표적 음식인 달고기 구이(흰살생선 구이)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유년시절을 보낸 스위스의 '뢰스티'를 우리 식으로 재해석한 감자전도 선보이게 된다.
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방북 당시 몰고 간 소 떼를 키운 충남 서산 목장의 한우를 이용해 만든 숯불구이, 윤이상 작곡가의 고향인 통영 바다 문어로 만든 냉채도 이번 만찬 테이블에 오르게 됐다.
아울러 만찬주로는 면천두견주와 문배술이 선정됐다. 면천두견주는 진달래 잎과 찹쌀로 담근 향기나는 술이며,'백자지장'이라고 일컬어오고 있는 진달래꽃을 두견화라고 하여 두견주로 불린다. 문배술은 무형문화재 86-가호로 지정된 술로 대한민국 식품명인 7호이며 남한의 명주로 자리 잡고 있는 술이다.(시사1;2018.4.24.)
국방부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 간 신뢰 회복을 위한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남북 정상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의미로 3군(육·해·공군) 의장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약식으로 儀仗(의장) 사열이 실시 될 것이지만 북한 최고지도자로서는 최초의 일이라고 하니 의미가 각별하지 않을까본다.
심지어 각 언론사들은 4월 남북 정상 선언에 대해 미리부터 예측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비핵화와 종전선언 그리고 평화선언까지 나올 것으로!
결국 남북미 3 정상이 만나 종전협상을 이끌 것으로 예상하게 하는 것이다.
지금 기류로 보았을 때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쳐본다.
이제 단 하루만 지나면 남북정상회담이다.
모든 국민들은 숨죽이며 정상회담을 생중계로 지켜보게 될 것이다.
국내외 2,000명 가까운 취재진들이 몰려드는 장면이 기대가 된다.
2007년 10.4 남북 공동선언 이후,
남북은 참으로 먼 길을 돌아오지 않았나싶다.
한 민족 한 형제라고 말만 하고 있었지 남과 북은
X도 물어가지 않는 이념 때문에 서로를 아주 멀리 멀리 하며
이명박근혜 9년 동안에는 敵(적=원수)이니 主(주)敵(적)이니 따지면서
국민들에게 멀리해야 우리가 산다고 啓蒙(계몽)적인 자세로 북한을 떨어내자고 했던 세월동안 북한도 질세라 그대로 대응하며 핵과 미사일로서 挑發(도발)해왔으니
국민의 시름은 어떠한 상황까지 가고 있었을까!
언젠가는 한 겨레가 돼야 마땅할 것인데 영원히 헤어져야 한다는 소신을 가진 사람들이야 남북정상회담이 달갑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국제화 하는 지구촌에서 같이 비비고 살아가야 할 미래를 생각한다면
가장 먼저 우리 곁에 있는 북한과 손을 잡는 것이 근본 아닐까?
하지만
政權(정권)휘두르기 욕심만 가득 찬 인물들 중에는 아직도 對敵(대적)해주는 북한이 없으면 국민이 호응을 하지 않는다는 것만 생각하고 있는 가짜 보수들이 있으니
안타깝기도 하다.
어떻게 하든 북한이 화해하며 들어오는 것을 막아보자고 갖은 애를 쓰고 있는 가짜 보수들!
그들을 생각하면 슬픈 일이다.
저들이 철이 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문재인 정부가 이끄는 길로만 잘 간다면
평화통일까지 무난히 갈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싶다.
2011년 12월 김정일이 사망하기 전부터 북한 주민의 삶은 처참해지고 있었다.
그 순간부터 김정은이 6년 넘게 잘 버텨왔다.
긴 시간을 참아가면서 말이다.
이명박근혜와는 대 타협점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말이다.
물론 핵무장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해야 미국과 타협을 해도 크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파악했을 것이지만 김정은도 이명박근혜와는 쌍심지를 켰다.
그 계획을 끝까지 밀고 오던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이 대권을 잡기만 기다리지 않았을까?
세상 대권을 다 잡는다고 해도 위대한 인물이 있는가 하면 악마로 변하는 인물도 수없이 봐오지 않았는가?
10명의 대한민국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 이전까지 지나갔다.
하지만 대내외적으로 확실하게 내보일만한 인물이 있었나?
이젠 한반도에도 그런 인물이 나올 때가 됐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언제까지 우리에게 莫無可奈(막무가내)식 지도자만 있으리라 할 수 있겠는가?
한반도에 때가 온 것을 누가 막으려 할 것인가!
원문보기;
http://www.sedaily.com/NewsView/1RYE772FJ1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42515555382125
http://www.sisaone.kr/news/articleView.html?idxno=15602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042601001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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