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70%p대와 자한당의 고정 지지율 이유
국민들을 호도시켜 지지율을 높였던 과거 정권들과 다르게
문재인 지지율 70%p대는 쉽게 내려가지 않고 있다.
벌써 9개월을 이끌어가고 있는 문재인 지지율은 크게 動搖(동요)되지 않는다.
영유아 영어 수업금지와 Bitcoin(비트코인; 암호화폐 가상화폐) 문제 등으로
일부 국민이 잠시 搖動(요동)적이기는 했지만,
국민이 싫어하면 과거 정권들과 다르게 잘 못을 시인하고 곧 시정을 하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큰 刺戟(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연속되지는 않고 있어
문재인 지지율에 장애를 주지 않는 것으로 본다.
더해서
경향신문은
‘문 대통령 지지율과 국정 ‘70% 불패’의 법칙?···여론조사로 본 ‘7할 동조화’ 현상’이란 제목을 붙여 다음과 같은 보도를 하고 있다.
경향신문이 설 명절을 앞두고,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다수의 설문 문항에서 찬성·지지·호응하는 응답자의 비율이 70%를 전후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취임 9개월을 넘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72.5%로 나타났다.
이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얻은 반사이익이나 ‘반짝 지지율’도 아니다.
경향신문이 창간 71주년을 맞아 같은 기관에 의뢰·실시해 지난해 10월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72.6%였다.
문 대통령과 정부가 지난 4개월 동안 70%초반의 지지율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었다.
<중략>
경향신문·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이념 성향을 묻는 질문에 ‘진보’라고 답한 비율은 33.7%였다.
‘중도 성향’을 의미하는 ‘진보도 보수도 아니다’는 답변은 38.8%로 나왔다.
보수는 19.8%에 그쳤다.
진보와 중도를 합해보면 72.5%로, 공교롭게도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비율과 소숫점 이하 자리까지 일치했다.
진보, 중도의 비율이 엇비슷한 만큼 문 대통령 지지층의 절반가량은 스스로를 ‘중도 성향’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문재인 정부로서는 향후 국정과제를 이행하는 데 있어, 이 중도 층을 얼마나 강력하게 지지층으로 묶어두느냐가 중요한 관건인 셈이다.(경향신문;2018.2.16.)
문재인 대통령은 스스로 이념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했다.
보수든 진보든 이념은 염두에도 없다고 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4일 전 2월 5일 오후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32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스포츠가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소통이 곧 평화라는 사실을,
그것이 바로 올림픽 정신의 위대한 가치라는 사실을
이제 평창이 전 세계와 인류에게 보여줄 것”이라는 말도 했다.
그의 부모들도 그 이념의 폐해 때문에 1950년 겨울 혹한의 추위 속에서 떨며
거제도로 송환되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이번에도
6.25한국전쟁을 논하면서 이 땅에서 전쟁은 사라져야 한다고 했다.
남북이 갈라지게 된 것은
일본이 패망하여 8.15광복을 계기로
미국과 소련이 38도를 경계하여 군정기[美蘇軍政期]를 갖게 한 때문이라고 하지만,
궁극적인 원인은
남북의 이념이 그 뒤를 배경하면서 완전히 갈라지게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형제들의 한반도 전쟁까지 불사하게 만든 것이 이념이지 않은가!
북쪽은 김일성이 완전장악하기 위해
수많은 공산주의 이념에 매도된 인물들을 숙청하면서
3대 세습체재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김일성이 죽었지만,
북한 주민들은 아직도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대한민국도
그 이념을 이용하여 국민을 감쪽같이 속이고 권력을 잡은 독재정권들은
해방이후 40년 가까이 남쪽 국민을 속박하여 억압하고 권력을 휘둘렀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 잔뿌리들이 살아남아 있다면 아니라고 할 것인가?
문재인 정부가 세상을 완전히 바꿔가고 있는 것에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친북좌파 정권’이라는 말도 서슴지 않으면서 색깔론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홍준표는 16일
"본질이 친북좌파인 사람을 친북좌파라고 하는데
그것을 색깔론으로 호도하는 건 비겁한 본질 회피이고 저급한 정치공세다."
"5공(공화국)시절 빨갱이가 아닌데도 빨갱이로 몰아 공안통치하던 것을 색깔론이라고 한다"
"야당이 무슨 힘이 있어서 색깔을 뒤집어씌울 수가 있나?"
"방송 과잉시대가 되다 보니 별사람이 다 나와 친북좌파들 편들기에
과잉 충성들 하고 있다."는 말로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
맞다.
전두환의 색깔론이 살아있기 때문에 홍준표가 이런 말들을 하고 있는 것이지,
전두환이 빨갱이로 몰아 권력을 잡는데 일조를 하지 않았다면
홍준표가 이따위 말을 할 필요가 있을까?
10명 중 최소한 7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를 찬성하고 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2~19%p에서 오가고 있다.
그 당 대표 홍준표의 현재 지지율을 뽑는다면 얼마나 될까?
막말의 대가들이 주는 표가 적지 않을 것이지만
온전한 사람들이라면 그의 의지에 긍정하는 이는 드물지 않을까싶다.
경향신문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내용 중
개헌 내용을 보면
대통령제 선호가 75.5%로 압도적인데,
‘4년 중임제’(47.9%p)와 ‘5년 단임제’(27.6%p)로 나뉜다.
그리고 홍준표와 자유한국당이 선호하는
*이원(집)정부제를 지지하는 국민은 13.3%p로 나왔다.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지지율 속에 포함하고 있다.
이런 비율이 나오는데도 홍준표는 개헌을 미루겠다며
문재인 정부 정책에 혼선을 초래케 만들고 있으니 이게 사람이 할 짓인가?
아무리 지지율이 정확하지 않다고 홍준표가 외쳐도
아무리 문재인 정부를 친북좌파 정권이라고 몰고 간다고 해도
국민이 문 대통령을 향한 지지율은 70%p대에서 무너지지 않고 있다.
6.13지방선거를 해보면 그 결과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지방선거는 인물을 보고 뽑는다고 할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만,
대구시장 후보에 현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나오게 된다면
철옹성 같았던 자유한국당도 붕괴되고 말 것이라고 할 정도인 지금,
자유한국당이 안심하고 있을 것인가?
자한당 내부에는 인재가 없다는 뉴스가 나온지 오래이다.
홍준표를 대표로 내세운 그 자체부터 문제라고 했다.
수많은 이들이 인터넷 뉴스 밑 댓글에 홍준표가 자한당 대표를 할수록
그 당은 늪으로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좋게 나올수록 홍준표는 열을 받게 돼있다.
지나친 과욕 때문이다.
남을 배려할 수 없는 고집 때문에 홍준표는 이번 당 대표가 그의 정치인생을
마지막으로 장식해야 할 것이다.
쉽게 말해 문재인 대통령은 남을 배려할 줄 아는데 반해,
홍준표는 과거 독재정치를 했던 그들과 다름없이 고집적이기 때문이다.
쪼그라진 그의 思考(사고)가 그를 망치게 마련인 것이다.
권위주의 속에서 허덕이며 빠져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앞으로 4개월 정도 남은 지방선거에서
자한당의 광역단체장 수는 얼마로 줄게 될 것인가?
작금의 대한민국 국민은 독재정치 시대 국민이 아니다.
*이원집정부제(二元執政府制)란?
대통령중심제와 내각책임제가 절충된 제도로, 내란ㆍ전쟁 등의 비상시에는 대통령이 행정권을 전적으로 행사하나, 평상시에는 총리가 내정에 관한 행정권을 행사하며 대통령은 외교 국방 등의 권한만을 가지는 제도이다. 대통령은 통상적으로 국민의 직접선거로 선출되며, 의회의 다수당 당수가 총리로 선출된다. 의회가 내각에 대해 불신임권을 가지며 대통령은 하원해산권을 갖지만, 의회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
이원집정부제는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의 각 요소가 혼합되어 있는 절충적 정부 형태이기 때문에, 어떤 요소와 성질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따라서 이원집정부의 명칭들은 준대통령제, 분권적 대통령제, 이원정부제, 이원적 의원내각제, 이원집정부제, 혼합정부형태, 권력분산형 대통령제, 권력분산형 의원내각제, 반의회제 등으로 다양하다.
이원집정부제 개념은 독일의 바이마르 헌법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현대 이원집정부제를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는 프랑스이다. 프랑스식 이원집정부제는 대통령에게 강력한 권한을 부여하면서도 의원내각제 요소를 기본으로 하는 정부 형태다. 이외에 핀란드,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아이슬란드, 포르투갈 등이 채택하고 있다.(시사상식사전)
원문 보기;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837107&cid=43667&categoryId=43667
http://news1.kr/articles/?3237845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44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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