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밟아도 밟히지 않는 사람이 인간이지! 동물은 힘으로 대항을 하지만, 훌륭한 英魂(영혼)을 확실하게 지니려 애를 쓰며 올바른 정신을 가진 인간은 정신으로 대항해야 定石(정석) 아닌가! 英魂(영혼)을 지니려 하지 않는 정신이 비뚤어진 자에게 권력을 주면 그 권력은 결국 남용하게 되어 국민에게 극심한 폐해를 주는 역사는 우리에게 수없이 제시되곤 했었다. 이조 연산군이 자신의 어머니 신분에만 집착하다보니 정적을 만들어 상상도 할 수 없는 살상을 한 나머지 폭군으로 남았고, 중국 商(상)나라 紂王(주왕)은 신체가 장대하고 후려한데다 총명하기까지 했지만, 주색에 빠져 애첩 (妲己)달기의 꼬임에 빠진 나머지 상상조차 하기 싫은 처형을 감행한 폭군으로 夏(하)나라 마지막 왕인 桀(걸)과 견주는 폐왕이 되고 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