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고 또 적다(積多)

그른 판단 언론과 바른 판단 언론, 어떤 게 편향?

삼 보 2022. 12. 13. 03:47

김어준이 건방진 것은 맞지만 편파라 할 수 없는 이유

 

대한민국에 올바른 판단으로 방송하는 방송인들이 흔치 않기 때문에 종종 김어준이 하는 방송을 본다.

몇 년 전 유튜브를 통해 덥수룩한 수염에 흔치않은 추남을 보며,

중국의 한 시골 촌부 같은 사람이 목소리까지 찢어지는 소리로 쌍욕까지 하는 것을 보다말고 덮은 기억이 있다.

그리고 얼마 후 욕쟁이 교수라고 할까만,

도올 김용옥 옹이 그와 같이 나오는 Thumbnail(섬네일)이 보이기에 어떨까하며 다시 방문해서 보기는 해도 쉽게 정이 가지는 않았다.

그런데 사람의 느낌이란 무디어지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일주일에 한 번씩 보게 되며,

내 귀도 의심이 갈 정도로 그의 쌍욕을 인정해버리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된다.

세상 돌아가는 게 정상을 벗어나도 한 참 벗어나있는 엉망인 것들만 골라서 그의 입은 날카롭게 찢어진다는 것 때문이다.

그래!

인간이 울분을 입으로라도 해소하는 게 가슴에 담고 병을 만드는 것보다 낫지 않은가!

 

 

 

김어준은 종종 사람을 무시하는 못된 버릇도 없지 않다.

건방지다.

<다스뵈이다>는 그의 왕국이다.

커다란 책상은 지 혼자 차지하고 내려다보며 방송하는 짓이 가관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의 一目瞭然(일목요연) 정리해주는 해설을 듣기 위해 그 프로를 본다는 것도 알게 된다.

하지만 하는 짓이 출연하는 이들과 상대할 때 건방져 무안하기까지 하게 만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런데도 유명인사들이 자주 등장하는 재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만든다.

도올은 거기 출연할 때 자신도 책상을 달라고 하는 것을 보며 생각한다.

출연하지 않으면 김어준의 인기에 편승할 수는 없게 되고,

그렇다고 앉은뱅이의자[lower sofa]에 앉는다는 게 자존심이 상한다는 의미라는 것도 직감하게 한다.

그래도 대한민국의 석학이라 자타가 공인하는 도올의 책상은 작고 초라해서,

김어준의 넓고 높은 책상에 견줄 수 없을 만큼 초라하다는 것을 대뜸 느끼게 된다.

그처럼 김어준이 하는 짓은 건방지다.

더구나 자신보다 우월하다고 생각되는 인사들에게는 그런대로 반기며 손을 잡으려하지만 낮거나 동급으로 판단되는 인사들에게는 여지없이 업신여기는 자세다.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도 이따금 김어준의 건방진 행동에 제동을 건다는 것을 느끼게 하지만 김어준은 고치거나 바꿀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김어준은 스스로의 인격을 추락시키는 짓을 했다.

올해의 사자성어 過而不改(과이불개)가 그에게도 적용해야 마땅하다고 본다.

그래서 그의 언행은 내게 있어 항상 건방을 떨고 있다!’는 것에 초점이 잡히곤 했다.

그러나 조중동 같은 언론매체가 주는 것과는 영판 다른 그의 올바른 판단이 나를 그들의 손님으로 초대하게 하지 않는가?

 

지금 한참 문제가 되고 있는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의 진행자 김어준이 맡아하는 뉴스공장 방송을 보다가 TV조선이나 채널A 같은 사회정치프로를 볼 때 나도 모르는 거부반응이 난다.

TV조선이나 채널A처럼 극우적이 아니기 때문에 서민의 삶을 대변하는 것을 볼 때 된장찌개처럼 깊고 따스한 정을 느끼게 된다만,

버터 바른 냄새가 나는 방송은 실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김어준을 찾는다는 것을 자칭보수들이 알아야 하건만, 恣慾(자욕) 野慾(야욕)에 눈이 먼 인간들이 볼 때는 자신들을 대변해주지 않으니 달갑지 않을 것이 빤하지 않은가?

더해서 김어준이 강력하게 극우들의 실수까지 찾아내어 질타까지 하고 있으니 미치고 환장할 일일 줄 왜 모르겠는가?

버터만 발라먹고 눈감아주는 세상이 얼마나 갈까만,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은 바로 잡히는 날도 오게 될 것이다.

결국 금년 말까지만 뉴스공장은 방송하고 김어준이 밀려나게 될 것을 예고하고 있는데 대해 많은 청취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인데 어떻게 처리해가는 지 두고 볼 일이 하나 더 생긴 것 같다.

그는 TBS 방송까지 나와 쌍욕을 했던 것도 아니고,

각별히 신경을 써서 올바른 말로 시민들의 가슴이 뚫리게 한 것까지 걸고 넘어지는 오세훈의 처세가 정말 쩨쩨하고 비굴하다.

한 방송인 내쫓기 위해 방송국 전체 예산까지 줄여가며 껍적대고 있는 서울시장이라는 拙丈夫(졸장부)가 있다는 게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정말 한심한 인간이다.

 

 

조중동의 우편향을 넘어 세상판단까지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린 것을 기성 언론들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한다.

언론이 올바른 판단조차 할 수 없는 언론은 편향 된다고 봐야 하지만,

삶의 판단을 최대한 올바르게 하려는 의지를 보인 사람에게 편향이 있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다.

이젠 조중동 단어만 치려고 해도 소름이 돋지 않는가!

그러니 조중동에만 길이 철저히 잘 들여진,

국짐당 정치꾼(선거만 이기고 정치는 탐욕의 자세로 변하는 정치꾼)이나 윤석열(인간기준 미달 인생)과 그 일당(윤가네) 그리고 서울시장 오세훈이 김어준을 미워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그래도 인간의 탈을 썼으면 도리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도리를 다할 수 없으면 눈치라도 있어야 하건만!

 

 

국짐당이나 극우세력들은 조중동의 극우 편향적 편파보도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방송인 김어준(이하 김어준)의 생각과 판단을 볼 때 반항적이고 좌편향적이라는 말로 착하고 여린 국민을 선동시키려는 것으로 이해할만 하지 않은가?

그렇듯 조중동을 거부하는 깨어있는 시민들은 조중동도 편파언론사라는 판단이다. 결국 권력을 이용한 윤석열과 윤가네는 언론탄압을 하고 있는 것이다.

권력을 잡고 한쪽으로 깊이 기우러지게 하는 짓은 국민을 반쪽으로 나눠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 상상도 할 수 없는 별난 짓을 다할 게 빤하지 않은가!

언제나 均一(균일)한 세상이 될까?

국민의 손으로 지도자를 뽑는 세상을 살아가며 이렇게 바보 같은 세상이 될지 누가 알았을까!

그 나라 역사는 그 국민의 인격과 깊은 관계가 된다.

 

 

 

* 국민 권한을 함부로 쓰는 권력자들도 문제이지만,

겸손치 못하고 건방진 것도 문제 아니었나?

--- 뉴스공장 연말까지 합니다 [김어준생각/김어준의 뉴스공장] ---

동영상

https://youtu.be/WqqLu9VMGwc

 

 

* 생각이 깊지 못한 자 옆에 서있는 것조차 화근이 된다는 것을

거울삼아야한다.

--- 고민정 의원의 청와대 돼지우리 사이다 정리 ---

동영상

https://youtu.be/Jr5cqnAaUY4

 

 

* 인정머리 없는 인간도 숨은 쉬며 살아가고,

인정이 깊고 많은 사람도 힘에 겨워할 때는 있는 법이다.

--- "세월호 정쟁·마약 문제 우려" 여권 실언 잇따라유족 '경악' (2022.12.12./뉴스데스크/MBC) ---

동영상

https://youtu.be/Jr5cqnAaUY4

 

 

* 재난을 겪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치유 방법을 적용하는 조치는,

그 사회가 얼마나 문명화 되어 있는지를 결정한다. --- 앤 에이어

--- [알고보니] 유족 지원에 시민단체는 안돼? (2022.12.12./뉴스데스크/MBC) ---

동영상

https://youtu.be/OL1REPIoR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