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를 세월호참사와 어찌 비견하려 할까?
이태원참사나 세월호참사는 똑 같은 참사이다.
그러나 이태원참사는 위험률이 거의 0에 가까운 범위와 환경에서 일어난 처참한 참사라고 비할 수 있지만,
세월호참사는 배를 탔다는 위험비율이 있기에 동급으로 취급하고 싶지 않다.
사람이 걷다가 일어나는 사고와 위험률이 있는 탈 것을 탄 것과 구분하지 않을 수 없기에 단순하지만 그 절대적 수치는 결코 같을 수 없지 않는가?
사람이 걸어가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 여러 가지로 구분을 할 수 있을 테지만,
이태원참사는 산악이나 험준한 길을 가던 것도 아니고 사납게 뛰어가다 엎어진 것도 아닌,
도시 한 가운데 밝기도 좋고 인간이 통행하기에 큰 지장이 없는 장소를 걷다 사람과 사람들이 겹치면서 벌어진 참극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태원참사는 아주 조금만 국가에서 신경을 썼더라면 일어날 수 없는 참사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세월호 참사도 지난 정권들의 안전불감증에 걸려있었기 때문에 일어난 참극이었다는 점에서 이태원참사와 다를 게 얼마일까만,
세월호참사와 동급으로 다룰 수 없을 만큼 이태원참사가 더 대단하다는 마음이다.
아직까지도 미완성인 세월호참사를 보다 확실하게 진상규명을 했었더라면 이태원참사 같은 일이 재차 벌어질 수 있었겠는가하는 마음도 없지 않지만,
10.29 이태원참사는 일어날 확률이 거의 0에서 벌어진 참극이기 때문에 세월호보다 참극 평가 수치는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어찌됐건 두 참사는 대한민국 역사상 길이 남게 될 것은 확실하다.
더해서 세월호 참사는 같은 학교 같은 학생들이 수학여행 중 일어난 참사이기에 유가족 모임도 어렵지 않았는데 반해,
이태원참사는 거의 모든 유가족들은 같은 단체가 아니었기에 모이기도 쉽지 않으니 얼마나 어려움이 클 것인가!
158명 슬픈 영혼의 가족 중 97 가족이 2022년 12월 10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하니 이제라도 조금은 안도의 숨을 쉬어본다.
그런데 아직도 61 가족은 연결이 안 되든지,
유가족 모임이 있다는 것조차 모른다고 봐야 하지 않겠는가?
이만큼 비협조적인 윤석열(대권자격도 없는 폐륜아)과 그 일당들은 유가족모임을 방해하며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蠻行(만행)을 저지르고 있으니 어찌 용서할 수 있으랴!
심지어 참사당한 희생자들이 마약에 저촉돼있는 것처럼 수사까지 착수했던 죄를 어찌 감당할 것인가!
그만큼 이태원참사는 세월호참사보다 월등하게 어려운 난관에 처해 있음이다.
그래서 세월호참사와 이태원참사는 동급으로 취급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바이다.
나머지 61가족도 상황판단이 되면 곧 합류하게 될 것으로 미룬다.
158 가족이 함께 슬픔을 나눠 갖도록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그들을 응원해주리라!
유가족협의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 △정쟁을 배제한 10·29 이태원 참사 진실규명 △유가족 소통공간 마련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공간 마련 △2차 가해 방지 방안 마련 등을 촉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고 <노컷뉴스>는 전하고 있다.
윤석열의 사과는 그가 사과한다고 해봤자 그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닐 바에는 차라리 받지 않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사과하고 5년 간 대권을 잡고 늘어진다면 국민 고통의 깊이는 얼마나 될지 가늠할 수도 없을 것이니까!
어떻게 하든지 廢倫(폐륜)의 우두버리 윤석열이 그 자리에서 하루빨리 내려와야 대한민국의 미래는 그 수치만큼 빨리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니까!
그리고 이태원참사 진실규명의 값도 180도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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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s://v.daum.net/v/2022121019330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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