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종교도 알고 믿어야 하지 않겠는가!
‘信仰(신앙)’을 네이버 국어사전은 ‘神(신)과 같은 성스러운 존재를 신뢰하고 복종함’이라고 풀고 있다.
얼마나 많은 삶의 고통을 받고 살아가기 때문에 인간들이 신에게 의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말인가?
그것도 피땀 흘려가며 맹렬히 온 몸 다 바쳐 벌어들인 금 쪽 같은 돈을 머리 조아려 가면서 헌금과 십일조까지 바쳐가면서 선량한 영혼은 더 깊은 암흑 속으로 떨어지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
정말 그렇게까지 해가면서 신에게 순종하면 ‘永生(영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가?
어떻게 순종해야 영생을 얻는다는 것인지?
그런 말을 하는 물체는 인간인가 신이던가?
영생교 교주 조희성 씨(이하 조희성)는 1994년 당시
"이 사람이 비를 오게도 하고 못 오게도 하고, 태풍이 불어오지 못하게도 하고. 전 세계 공산주의를 없애기도 하고…"
"새 제단을 지으니까 한 사람에 100만 원씩 건축 헌금을 하라고 그랬죠?“
“벌써 세 번째 작정을 했는데 지금까지 한 푼도 내지 않은 사람은…"
영생교는 지난 1981년 교주 조희성 씨가 영생교 하나님의 성회 승리제단이라는 이름으로 창설했다고 한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84601_34936.html
https://news.v.daum.net/v/20210210201206217
조희성은 결국 선량한 사람들을 기만하여 돈을 뜯어내기 위해 종교라는 허울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은 위의 내용에서 알아볼 수 있는 대목 아닌가?
참고로 박근혜와의 내연관계 의혹을 갖고 있는 최태민(최서원의 아버지)의 영생교(1970년 설립)와는 종파가 다르다는 말이지만 최태민도 수많은 선량한 사람들을 유혹하여 세상을 어지럽힌 사이비종교 교주이었으니 조희성 보다 한 수 위라고 해야 할까만?
좌우간 아무리 신앙을 갖아야 한다고 하더라도 그 뿌리는 알고 믿어야 하지 않겠는가!
좀 더 건설적인 종교들이 있는데 왜 착한 이들은 사이비종교 앞에만 가면 빈약한 인물들이 되어 평생을 더 고생만 하고 사는지 참으로 안타깝다.
물론 그들은 또 이 같은 글을 보면 내게 원망도 할 수 있는 위인들로 변하게 될 줄 모른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몸서리 쳐지기도 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사이비종교에 더 강하다
코로나19 그 유행의 성질을 살펴보면 유독 기독교 단체 중에서도 이단 종교들을 세상에 까발리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눈치체지 않을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대구에서 대유행을 일으킨 이만희의 신천지가 그러했고,
전광훈 목사(이하 전광훈)가 이끌고 있는 사랑제일교회가 그 뒤를 이었으며,
전국적으로 퍼져 있는 영생교 신자들의 협조가 없이는 코로나19 방역에 애를 먹이게 될 수도 없지 않을 것으로 보는 눈들이 크다.
하지만 그들 나름 10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본 제단 기숙사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여 국민 여러분과 방역에 수고하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 대단히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 금할 길 없다”며 “신도회에서는 방역당국의 자가격리 및 확산 방지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빠른 시일 내에 더 이상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하니 시간을 두고 봐야 하지 않을지?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522927&code=61221111&cp=du
하지만 대한민국 안에는 이런 종교들이 적잖다는 것을 많은 이들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기왕 내 영혼이 맑고 밝은 기운을 얻어내기 위함이라면 돈만 열심히 받치는 종교가 아니라 내 영혼의 깊은 안식이 될 수 있는 종교를 선택해야 하지 않을지?
오늘의 黙想(묵상)
• Teaching about Prayer (Mt 6: 5-8)
⁵"When you pray, do not be like the hypocrites, who love to stand and pray. in the synagogues and on street corners so that others may see them. Amen, I say to you, they have received their reward. ⁶But when you pray, go to your inner room, close the door, and pray to your Father in secret. And your Father who sees in secret will repay you.
⁷* In praying, do not babble like the pagans, who think that they will be heard because of their many words. ⁸Do not be like them. Your Father knows what you need before you ask him.
(Mt 6: 5-8)
예수의 기도에 대한 가르침을 볼 때 예수의 인간성이 들어난다.
老子(노자)의 가르침처럼 말이다.
남보다 앞서려고 하지 말고 뒤에서라고 하는 것처럼
기도도 자신의 깊은 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조용히 기도하라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지 아니한가?
위선자가 되지 말고 조용히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마음을 담아 기도하는 마음 그 아름다운 마음을!
진정 신이 있다면 그렇게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하는 그런 사람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신[GOD]이 진정한 神(신)이 아닐지?
큰 소리에 발악하듯 박수를 치며 말을 많이 하며 한탄하는 그런 기도를 들어주는 신이 진정한 신이란 말인가?
예수는 당시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하던 그런 기도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건만 군중심리를 이용하는 비천한 목사들은 그런 짓을 지금까지도 하고 있지 아니하던가!
내 신성한 영혼은 온 누리에 오직 하나만 있기 때문에 더 소중히 다뤄야 하는 것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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