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

미국의 혼돈은 트럼프의 남 탓 때문?

삼 보 2020. 6. 1. 03:41

 

미국의 혼돈은 트럼프의 영혼 없는 짓 때문?

 

 

 

지난 두 달 넘게 미국 흑인들은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와 결렬한 투쟁을 해왔다고 보는 눈이 많다.

지금껏 코로나19로 죽어간 10만여 명 중 40% 이상의 흑인들이 가장 많았었고,

그 뒤를 이어 라티노들 또한 그 치수와 거의 비슷한 수치의 사망자를 냈다는 결론이다.

결국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죽어간 인구의 대다수는 흑인과 라티노가 된다는 말이다.

열악한 환경과 찌든 가난으로 인해 잘 갖출 수 없는 삶에 따라 건강보험조차 가질 수 없는 사람들 중 대부분이 그들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의 죽음에 대해 悲哀(비애) 하는 가슴도 갖추지 못한 것 같아 더 안타까운 현실 아니던가?

수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죽어가고 있었는데 트럼프에게서는 안쓰러워하는 인정머리조차 찾아보기 힘들었지 않았던가?

마치 죽어야 할 사람들은 죽어도 괜찮다는 것 같이 느긋하게 버티고 있는 그의 자세에서 흑인들은 더 큰 분노를 느끼고 있었는지 모른다.

그들은 지금 직장까지 잃고 방황하는 군중들이라는 것도 모르는 트럼프?

아무리 인종차별[racism]을 한다고 할지라도 그들도 같이 숨을 쉬는 사람들인데 나몰라하는 대통령의 자세를 왜 느끼지 못했을 것인가?

지금 흑인들은 더욱 분노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3일 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시 (the City of Minneapolis)의 경찰 Derek Chauvin(데릭 쇼빈; 44) 20달러짜리 위조지폐 검열에서 반항하지도 않았다는데,  () George Floyd(조지 플로이드;46) 흑인을 두 무릎으로 목 졸라 죽게 한 동영상은 누가 봐도 과격했고 몹시 지나쳤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잔혹하게 흑인을 다루고 있었다.

플로이드에겐 22살 아들과 6살 딸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아이들이 아버지 머리가 아스팔트에 맞닿아 백인 경찰의 무릎 아래에서 숨이 막혀 죽겠다는 소리를 듣는 장면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 것인가?

27일 당일부터 미니애폴리스 시는 시위군중으로 들끓기 시작했고 죽임을 당한 조지 플로이드라는 이름은 시위군중들의 구호가 되기 시작했으며 많은 사람들은 인종차별에 대한 백인들을 향한 항의성 반감은 극에 달한 것 같이 격화되기 시작하고 있었다.

28(미국시간) 미니애폴리스 시티 경찰서가 불타고 29(미국시간)밤에는 백악관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리며 백악관으로 침입하려고 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결렬하게 대항하면서 적잖은 사람들이 다쳤다는 뉴스도 있었다.

트럼프의 명령에 의해 지금 미국 국방부[The Pentagon]가 비상이 걸렸고 현역들에게 통지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

트럼프는 성난 군증들을 향해 폭도라는 말로 강경진압을 선포하자 군중들은 더욱 격화하게 되고 결국 트럼프는 사과하는 입장으로 변하고 있었지만 성난 군중은 쉽게 진정될 기미가 없어 보인다.

호미로 막을 수 있던 것을 가래로 막을 수 있을까?

미니애폴리스 흑인 압박 살해는 전 세계로 보도가 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난감한 대처를 보게 하고 있다.

https://www.nytimes.com/2020/05/30/us/george-floyd-minneapolis.html?action=click&module=Spotlight&pgtype=Homepage

 

 

 

누가 트럼프를 믿을 것인가?

 

쉽게 끝낼 것 같은 기미가 없다는 말인가?

미국 30개 주[state]의 대도시에 걸쳐 시위대가 激烈(격렬)해지자 5 30(토요일) 저녁에는 오후8시부터 다음날 아침 5시 반까지 curfew[통행금지령]가 내려졌다는 경고문이 내 손전화기 속에도 도착하고 있었다.

환자 비상상황만 제외하고 시위에 가담한 주 전체 각각의 시에는 Daylight Saving Time[일광전략시간제]를 실시하는 주에서는 아직 어두워지지도 않은 시간에 거리는 한산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약탈자들도 나타나고 있어 한국인 점포도 털린 곳이 있다고 한다.

구찌·루이뷔통 같은 명품매장이 털리고 있다는 한국 연합뉴스도 등장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531058800009?input=1179m

불쌍하다는 것만 느끼게 하는 흑인 여성이 뭔가 한 아름 들고 나오는 장면의 사진도 있다.

트럼프는 약탈의 시작은 폭력의 시작이라며 시위대를 더 부추기고 있는 것 같은 소리도 했다는 뉴스이다.

트럼프의 철학도 없고 영혼도 없는 짓 때문에 미국이 혼돈[chaos]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데 그런 獨善(독선)을 말릴 사람도 없는 상황이다.

단지 그를 피해갈 사람들만 있는 것 같은데 그는 지금 한국을 비롯해서 호주 러시아 그리고 인도를 G7에 초대하겠다는 넋 빠진 소리까지 하고 있잖은가?

 

 

 

코로나19의 타격을 받게 된 트럼프는 대선에서 패하게 될 게 빤한데 가만히 있을 수 없을 것으로 내다보는 눈들이 트럼프로 향해 크게 뜬 상태로 그를 지켜보고 있다.

원래대로 7월에 치러야 할 G7 회의를 9월로 미루는 것도 11월 선거에서 G7 지도자들이 지원을 받게 된다면 최소한의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 트럼프?

그는 독일을 비롯해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에 전화를 돌려 타진해본 결과는 암울했다는 것!

가장 먼저 독일 메르켈 총리가 백안관에는 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코로나19를 핑계하여 거절하고 만다.

무엇이든 즉흥적인 트럼프를 좋아할 사람은 얼마나 될까?

트럼프와 달가운 사이도 아니고 트럼프 대선놀음에 놀아나고 싶지 않다는 것?

일본 아베와 프랑스를 제외한 4개국도 달갑지 않기는 마찬가지?

하지만 아직 확정적으로 대답한 나라는 더 줄어들 수 있다고 생각한 나머지 아시아2 개국과 러시아 호주를 불러들이겠다는 것 아닌가?

호주가 제일 먼저 가겠다는 의지로 나왔다고 하는데 호주가 간다고 한국도 가야 한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으니 아직은 모른다?

https://news.v.daum.net/v/20200531201620611

중국은 처음부터 중국 때리기의 일환이기 때문에 제외하고!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의 어떤 선택이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지만 트럼프의 대선을 도와야 할 것인가 아니면 방치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인가?

난처하게 만드는 트럼프의 짓거리들이 꼭 어린아이들 장난질 하는 것 같아 볼썽사납다.

점차적으로 트럼프 지지율은 下降(하강) 局面(국면)인데 트럼프를 굳이 끌어올리려고 애를 쓸 필요가 있겠는가?

앞으로 4년 동안 얼마나 속을 썩으려고?

덩치 값도 못하고 信義(신의)도 확실치 않는 트럼프를 누가 믿어 줄 수 있을까?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 재를 뿌린 것으로 끝을 내는 게 낫지 무엇을 더 기대할 수 있을 것인가?

아무리 미국 민주당이 북 핵을 철저히 의심한다고 해도 대한민국 민주당은 말이 조금은 통해왔던 미국 민주당과 타협하여 남북 간 협력을 굳히는 게 낫지 않을지?

문재인 정부의 현명한 판단만이 남북 간의 발전을 위해 좋은 결말이 될 것으로 생각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