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은 팔불출?
팔불출(八不出)을 네이버 국어사전은
“1. 몹시 어리석은 사람을 이르는 말. ≒팔불용ㆍ팔불취.”라고 적고서는 예를 들기를
“자식 자랑은 팔불출이라지만 우리 아들 자랑 좀 해야겠다.”라며 자식자랑은 팔불출이라는 우리나라 전통적인 사고까지 예문을 써서 내보이고 있다.
그렇다.
자식자랑을 하는 사람을 향해 우리 선조들은 ‘팔불출’이라는 단어로 간단하게 定義(정의)하고 말았다.
어떤 이들은 자신의 자식을 자랑하면 이웃에서 猜忌(시기)와 嫉妬(질투)가 이어지기 때문에 절대로 자랑하는 일은 없어야 자식에게 평화로운 일이 이어진다는 의미에서 불문율처럼 지켜져 내려오는 가정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그처럼 자식자랑은 우리 삶에 있어 禁忌(금기) 사항 중 하나라고 해야 할 것이다.
팔불출이라는 말은 예로부터 隱語(은어)의 일종으로 써 오는 단어라고 하지만,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나무위키는 팔불출에 해당하는 의미 중에는,
“첫째, 스스로 잘 났다고 뽐 내는(잘난 척) 제 자랑
둘째, 마누라 자랑
셋째, 자식 자랑
넷째, 선조와 아비 자랑
다섯째, 저보다 잘 난 듯싶은 형제 자랑
여섯째, 어느 학교의 누구 선후배라고 자랑
일곱째, 제가 태어 난 고장이 어디라고 우쭐해 하는 고향 자랑
이상의 7 가지에 해당 하는 사람이 팔불출. 결국 자신이 됐든 남이 됐든 눈쌀(눈+살=ㄴㅅ받침인 눈ㅅ살)찌푸려지도록 자랑 하는 사람이 팔불출에 해당 된다. 실제로는 거의 '모자란 사람' 이라는 뜻이나 거의 자식 자랑이나 마누라 자랑을 하는 사람에게 사용 된다.”라고 나무위키는 적고 있다.
될 수 있으면 무슨 자랑이든지 자랑은 하지 않는 게 현명한 방법인데,
할 말의 주제가 없던지 일반지식이 풍부하지 못해 가장 자주 보는 자신의 주위 형편을 말하지 않으면 말 할 게 없는匹夫(필부)들이 주로 하는 짓이라고 할까?
이런 일을 자유한국당(자한당) 황교안 대표(이하 황교안)가 했다는 뉴스에 어안이 벙벙[dumbfounded at the news]?
연합뉴스에서
‘황교안 '아들 스펙 부족한데 대기업 취업' 발언 논란’이란 제목에,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대학생들 앞에서 자신의 아들이 부족한 스펙으로도 대기업에 취업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황 대표는 전날 서울 숙명여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큰 기업에서는 스펙보다는 특성화된 역량을 본다"며 취업에 성공한 한 청년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황 대표는 "내가 아는 청년이 학점도 엉터리, 3점도 안 되고 토익은 800점 정도 되고 다른 스펙이 없다"며 "졸업해서 회사 원서를 15군데 냈는데 열 군데에서는 서류심사에서 떨어졌고, 서류를 통과한 나머지 다섯 군데는 아주 큰 기업들인데도 다 최종합격이 됐다"고 했다.
이어 "이 친구가 고등학교 다니면서 영자신문반 편집장을 했다. 그다음에 동생과 인터넷으로 장애 학생과 장애 없는 학생들이 친구 맺게 하는 것을 했다"며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받고 그랬다. 축구를 좋아해서 대학 때 조기축구회를 만들어서 리더가 됐다"고 추켜세웠다.
황 대표는 "입사 면접시험을 볼 때 스펙이 영어는 (토익 점수가) 800점 정도로 낮지만 이런 것들이 있다고 했다.그 이야기를 듣고 합격했다는 것이다"라며 "면접, 심층심사를 해보니 되더라는 것이다. 그 청년이 우리 아들"이라며 웃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황 대표가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 앞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통해 황 대표의 아들 취업 발언을 꼬집었다.
박범계 의원은 트위터에 황 대표 발언 관련 기사를 올리고 "확실히 다르다. 보편성이랄까 이런 면에서"라고 적었다.
김상희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대학생들이 황 대표 아들처럼 하면 대기업 취업할 수 있다는 얘긴가요?공감하시나요?"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황 대표 아들의 부정채용 의혹을 다시 꺼내 들었다.
정의당 김동균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올해 3월 KT 새노조는 황교안 대표 아들의 부정채용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황교안 대표의 말이 사실이라면 부정채용 의혹이 사실에 가깝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부정채용 의혹과는 별도로 황 대표의 인식 체계는 전반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죽어라 스펙을 쌓아도 취업의 문턱에조차 다가가지 못하고 절망하는 청년들 앞에서 스펙 없이 취업한 사례 얘기는 약 올리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KT 새노조는 지난 3월 성명을 통해 "황 대표가 법무부 장관이던 시절 그의 아들은 KT 법무실에서 근무했다"며 특혜채용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황 대표는 "말도 안 된다. 우리 애는 당당하게 실력으로 들어갔고 아무 문제 없다. 비리는 없다"고 반박했다.
banghd@yna.co.kr
팔불출 짓 때문에 결국 황교안 아들은 KT에 부정채용된 것으로 인정을 받아버린 것 같다.
수사를 확실하게 해달라고 한 것과 뭐가 다른가?
그렇다면,
검경은 이처럼 과거 정권에 머리를 숙이고 정치경찰과 정치검찰로 목숨을 유지했어야 했던가?
재수사해서 국민의 의혹을 확실하게 풀어주기 바란다.
팔불출 황교안을 향한 비판은 거세다.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도 “정말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그 하나가 더 중요하다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시장 갔다가 노동자 만났다가,
그야말로 보여주기 식 행동인 거예요.”라며 황교안 행보에 대해 假飾(가식)이 깊다는 말로 질타했다.
황교안이
지지층 확대를 위한 연이은 민생 행보 속에 공감과 소통 노력보다는 헛발질로 비칠 수 있다는 쓴소리가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고 SBS는,
‘황교안, 논란 부른 '아들 자랑'..KT 특혜 채용 의혹 재부각’이라는 제하에 보도도 나오고 말았다.
나무위키가 적은 말처럼
팔불출은 ‘몹시 어리석은 사람을 이르는 말.’ ‘덜떨어진 사람’이라고 적은 것 같이 황교안은 그렇고 그런 사람이 되고 마는 상황으로 갈 것으로 본다.
자신이 잘 낫다고 나서는 것을 넘어 머지않아 아내자랑까지 하고 나설 인물은 아닐지?
경기고등학교 출신이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모자란 구석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는 것도 참으로 Irony?
이 사람이 겪어본 경기고 출신들과 왜 이다지도 다른지 의문이 든다.
어린 시절 그 학교 학생들과 말을 섞으면 당해 낼 수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말이다.
쉽게 말해 그 학교 학생들은 ‘1’을 배우면 ‘2’와 ‘3’을 알려고 했고 또는 알고 있었는데 말이다.
생각하는 思潮(사조)가 달라 같이 붙어 있으면 나 스스로가 배울 것이 있어 좋았던 시절이 분명 있었는데 황교안은 경기출신 중 突然變異(돌연변이) 머리에 속하는 것인지 아니면 교과서만 달달 외울 수 있는 능력은 갖추고 있었는지 그도 아니면 변수가 될 일로 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는지 의심까지 하게 만들고 만다.
지금은 故人(고인)이 되고 말았지만 황교안과 같은 시기에 그 고등학교를 나와 정의당에서 국회의원을 지내다 드루킹 김동원의 무리들의 꾐에서 벗어나지 못한 때문에 저 세상으로 먼저 가야 했던 이가 생각이 난다.
너무 아까운 사람 노회찬 전 의원과 비교가 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섬세한 정치지식에 일반 상식까지 두루 涉獵(섭렵)한 그의 학식과 기발한 재치[wit]까지 갖췄던 그의 자리가 지금 텅 빈 것처럼 더 크게 느껴지게 하고 만다.
황교안의 또 다른 어리석은 행위의 태도에서!
사람이 이렇게 다르단 말인가?
황교안은 자한당 대표 4개월도 안됐는데 너무나 많은 虛點(허점)을 드러내며 마치 박근혜를 닮은 구석이 그렇게도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지?
저 사람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추대할 목적의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구조의 두뇌를 갖춘 인물들일까?
심히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다.
원문 보기
https://news.v.daum.net/v/20190621175005712
https://news.v.daum.net/v/20190621205708347?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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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D%8C%94%EB%B6%88%EC%B6%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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