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움직임과 "경제발전 절박"
북한 김정은 (1984~ ) 국무 위원장(이하 김정은)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하 트럼프)과 하노이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가 합의 무산시킨 것에 憤(분)을 참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평양 외곽의 산음동 미사일 조립 시험장에서 움직이는 장면을 노출시키고 있고,
대륙 간 탄도미사일 기지가 있는 동창리도 꿈틀거리고 있다는 것을 본다.
憤(분)을 참지 못한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내보여 트럼프에게 전달되게 하고 세계만방에 알리고 있는 것 아니겠나?
2차북미정상회담 중 트럼프가 연속적으로 "서두르지 않겠다."라는 말을 할 때 김정은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시간의 소중함을 은연중에 내뱉고 있었다는 장면을 기억한다.
김정은은 그때부터 미국이 회담 결렬로 끌어가고 있다는 것을 눈치체고 있었을 것이다.
존 볼턴까지 등장시켰다는 것도 미국 트럼프는 사전에 결렬로 끌고 가되 김정은 다독일 것까지 기획하고 그 자리에 임하고 있었으나 수많은 사람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김정은도 그 憤(분)을 참지 못할 것이다.
그가 그동안 공들인 것을 시작으로 30대 혈기를 참아내고 있는 것을 우리는 지금 보고 있는 것이다.
김정은은 잘 참아낼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는 대목일 뿐 재도발을 위한 상태는 아니라고 본다.
김정은이 또다시 도발할 수 없다는 것은 스스로가 한 말 때문에 가능성은 稀薄(희박)할 것으로 본다.
2019년 김정은 신년사에서 더 이상 핵 개발은 없다고 하며 경제발전에 총 매진해야 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제2차 전국 당 초급선전일꾼대회(6~7일 평양체육관에서 진행)에서도 '경제발전보다 더 절박한 임무는 없다'라고 언급했다.
북한이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미국과 타협하지 않고 진정으로 自力更生(자력갱생)할 수 있을까?
못 할 것도 없다고 할 테지만 세상이 바뀌어도 너무나 급변한 지금 북한 기술만 가지고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중국의 조력을 받게 된다고 할지라도 미국과 유엔이 줄 더 이상의 압박을 견뎌낼 수 있을까?
중국도 미국 눈치를 보면서 미중정상회담도 자신 못하고 있는 실정 아닌가!
미국 시장을 무시하고 북한이 경제 발전을 꾀하겠다는 것은 녹슬어 폐쇄된 문을 열겠다는 무모한 짓에 불과하다고 본다.
북한은 먼저 남북4차정상회담을 해야 하고 미국과는 틈을 두고 견주게 될 것으로 본다.
미국이 3차 북미정상회담을 시도하려고 해도 김정은 고집에 순순히 열릴 수는 없다고 본다.
허리띠를 더 동여매는 한이 있더라도 북미정상회담은 시일이 걸려야 성사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4차 남북정상회담을 판문점에서 열게 된다면 그렇게 멀어질 것인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외교가 복잡하고 힘겹게 돼가고 있다는 것을 보지 않을 수 없지만 분명 뚫려야 하고 뚫리게 될 것으로 희망을 가져야 한다.
소망은 항상 이루어지게 돼있다.
트럼프의 비리로 인해 아니 미국 정가의 고집으로 북한을 또 고립시키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치 떨린다.
미국이 하는 짓이 오직 못났으면,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 중 북한을 위해 편을 드는 쪽이 더 많아지고 있는 것을 본다.
트럼프가 아니면 북한과 타협할 미국인들은 없을 것이라고 인정을 하면서도 트럼프를 비판하는 쪽이 김정은 비판하는 쪽보다 더 많다는 것은 그만큼 미국의 제국주의적 정객들에 질린 것 때문 아니겠나?
한반도의 분단은 우리가 단합하지 못해 일제의 蠻行(만행)을 겪어내야 했지만 미국 제국주의적 사고로 인해 모든 결론을 냈다는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에 미국에 대한 韓民族(한민족)의 敵對感(적대감)은 앞으로 더 영원해질 것으로 본다.
하지만 그들로부터 解放(해방)을 도모하려면 그들과 타협한 다음에 뿌리쳐야 하는 현실이라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트럼프가 정말 미워서 상대하고 싶은 인물은 아니지만 우리 실정을 스스로 인정한다면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때라고 본다.
김정은만 이 기회를 잘 넘긴다면 남북 화해는 분명 성사될 것이고 평화와 번영만이 우리를 반길 것이다.
단합된 국민만이 逆境(역경)을 해쳐나갈 수 있으리라!
원문 보기
https://news.v.daum.net/v/20190309212015264
https://news.v.daum.net/v/20190309180732615?f=m
https://news.v.daum.net/v/20190309201620802?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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