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민이라면 손혜원 의원 환영해야!
산토리니(Santorini island, 그리스령의 키클라데스 제도(Kyklades islands)의 남쪽 끝의 시원한 섬)는 에게 해(Aegean Sea) 남쪽의 아름다운 섬으로 비춰진다.
길이 500km 폭 40~50km에 달하는 칼데라(Caldera) 화산 호수까지 갖춘 200~300만 년 전의 고대 역사까지 갖춘 산토리니는 관광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환상의 섬이 됐을지 모른다.
한반도 남쪽에 있는 도시 목포가 산토리니 섬처럼 비춰진다면 그 사람 정신이 어떻게 됐지 할 사람도 없지 않을까마는.
목포에는 200~300만 년이나 되는 칼데라 같은 거대한 호수도 없고 아름다운 절경이라면 유달산이 있을 뿐 시민들로부터 버려진 도시라는 감을 받을 정도로 폐가들이 산만한데 산토리니를 꿈꾼다는 것은 뭔가 잘 못 되도 단단히 잘 못된 발상으로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손혜원(1955~ ) 의원(초선 민주당 탈당하고 무소속)의 눈에 목포를 바라보는 눈은 그렇듯 남달랐다고 한다.
손 의원이 국회 문체위(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 일하면서 목포를 자주 왕래하며 투자(SBS취재진과 야권 의원들은 투기)를 대폭적으로 할 때는 그도 인생 말년에 목포에서 살고 싶어서 한 것으로 봐진다.
대신 인생의 마지막 전부를 걸겠다는 뜻도 보인다.
목포 지역구 의원 박지원과 완전 다르게.
손 의원이 그렇게 할 때는 박지원 의원 지역구를 탐냈다고 볼 사람도 없지 않을 만큼 손 의원은 목포에 전 재산을 넣겠다는 의지부터 달랐던 것 같다.
단지 근대시대 문화재 지역 구획 속에 투자한 것들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 때문에 많은 시선을 따돌릴 수 없는 것은 분명하지 않을까 싶다.
어찌됐던 목포 폐가들을 사들여 여관도 하고 나전칠기박물관도 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게 남다른 것이다.
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당명도 손 의원의 작품)을 탈당하고 명예를 되찾은 다음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1월 20일 밝혔다.
국회 문체위 간사도 포기하고 검찰 조사를 받으며 목포 살리기에 열중할 것 같은 기미를 주고 있다.
서산 온금 지구 조선내화 자리에 21층 아파트 건설을 계획하던 광주시 소재 중흥건설도 목포를 위해 새롭게 등장했지만 손 의원 기획으로 차질을 빚게 된 것 같다.
그러나 차라리 잘 된 것 아닌지 모른다.
정말 목포가 산토리니처럼 변모할 수 있다면 말이다.
2~3층 건물이면 몰라도 21층 건물이 덩그러니 혼자 서있을 걸 생각하면 뭔가 외로울 것 같은 느낌도 있고 바닷바람 찰 때는 높이 솟은 건물이 처량하다 할 수 있잖겠는가!
목포가 발전하려면 국가 도움이 필요하다.
한반도 내륙으로서는 부산과 같이 최 남단에 위치해 있어 바다를 통하지 않고 더 내려갈 수 없으니 딱 막힌 지역 같은 느낌이다.
부산은 거대 해운대 같은 항구가 있어 세계로 통하는 바닷길로 연결되고 있지만 목포는 바다 깊이가 부산과 달리 낮고 多島海(다도해)들이 이어지기 때문에 거대 항구를 세울 수 없다.
돈 자랑 하지 말라는 곳 여수 항구보다도 빈약해 가난한 어부들이 모여 살던 목포였다.
21층 아파트를 올려도 지금 같은 상황에서 입주할 주민이나 제대로 맞춰질 것인지?
새 아파트라는 이유로 처음에는 입주가 가능할지 몰라도 세월이 지나 20~30년 뒤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러나 도시를 재정비해서 목포를 관광특구(다도해를 이용한 요트나 보트 선착장과 유달산 활용)로 개발한다면 가능할 수 있을 것 아닌가 싶다.
대한민국도 부자들이 돈을 쓸 수 있게 마련해야 할 때라고 볼 때(부자들 돈을 풀게 해야 할 때) 요트장과 보트장 개설을 더 확대 하는 목포로 할 수 있으면 싶다.
물론 외국인 요트장도 개설해서 목포를 관광특구로 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하지 않나?
그런 사항들이 연계될 수 있게 하기 위해 철저한 기획자가 필요한 때에 목포 시민들이 반반으로 나눠지고 있다는 뉴스는 달갑지 않다.
고로 목포가 발전하려면 국가에서 보조해야 한다.
지금부터 뒤로 계산하여 거의 40년 가까이 됐을까!
30대 초반 목포에 전자 대리점을 계약하기 위해 방문했다.
대리점 주가 될 분이 선술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막걸리 한 되를 달라고 했는데 반찬이 여러 접시가 동시에 나왔다.
막걸리 값만 계산하던 그때 그 인심?
지금도 그럴까?
꼬막에 계란 반숙 김치에 생고구마 등등 그런 인심이 지금도 있다면 그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일고 있다.
만 5살 때 그곳을 떠나던 기억이 아른거린다.
우물가에서 어머니 빨래하실 때 아이들과 힘겨루기를 하던 것도 기억나고
그 옆 미나리 밭도 눈에 아물거린다.
대성도 양철지붕 집에 소나기 소나타 소리도 기억난다.
임성이라는 곳으로 피난을 갔던 것도 기억나고
돼지우리 먼저 짓지 않고 아기돼지부터 사와 부엌 기둥에 돼지 동여매서 어머니와 아버지 말다툼도 기억난다.
형 초등학교 입학식에 어머니 손잡고 산정국민학교 입학식에 같던 것도 기억난다.
그리고 그해 그곳을 떠나 강원도 산골 아이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30세가 넘었을 때 목포를 방문해서 막걸리 한 되에 여러 가지 반찬 접시와 목포 인심을 맛본 것이 새삼스럽게 기억되고 있는 아침이다.
목포 인심이 그렇게 발전되기를 바란다.
목포에 대해서 아는 것이 있다면 유달산과 삼학도가 있다는 것만 알지 아직도 근처까지 가보지 못했다.
지금 힘으로 얼마나 오를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한 번 가보고 싶다.
금년 고국을 방문하면 정말 가보고 싶다!
손혜원 의원의 즉흥적 사고일까만 목포문화재거리에 투자한 그 의지가 부럽다.
진심이 얼마나 포함할까만 전 재산을 투입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지 않는가?
은행에서 빚을 내서 살 때는 갚을 수 있으니 저질러놓은 것 아닌가?
하지만 전 재산의 가치에 따라 목포가 발전돼 산토리니처럼 바꿔진 후에는 대단한 부자가 돼있지 않을까?
투기는 당장 돈의 힘을 빌리는 돈의 권력이라면,
투자는 장시간에 거쳐 서서히 그 능력을 발휘하는 금전의 힘이지 않는가?
나는 그렇게 까진 할 수 없어도 올해 목포에 가서 인심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고 오리라!
손혜원 의원의 투자지역도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首丘初心(수구초심)의 심정으로.
원문 보기
https://news.v.daum.net/v/20190120114630496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2917932
https://news.v.daum.net/v/20190120150240274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m_image&sm=mtb_jum&query=그리스+산토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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