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은 숨지 말고 국민께 사과하라!
2019년 1월 2일 신재민(33, 고려대, 2012년 제57기 행시)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이하 신재민)은 己亥(기해)년 초장부터 해서는 안 되는 기자회견을 시도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을 우롱했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그는 분명 적자국채 발행 지시를 차영환(현 국무조정실 2차장)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이 전화를 걸어와 자신의 상사에게 강력 지시했다는 소리를 했다.
문재인 정부 인사가 이명박근혜 시대 방식을 그대로 썼다는 말로 들리게 한 책임을 신재민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는 3만 자 넘는 私說(사설)에서 공무원직을 내려놓은 이유를 들며 차관 급 인사가 김동연 장관에게 정무적 판단조차 하지 못한다는 꾸지람을 듣는 것에 질려,
자신도 후일 저렇게 될 것을 상상하여 스스로 공무원을 사퇴했다는 글로,
작지만 자신이 몸담고 지내던(2014~2018.7) 기재부에서 사퇴한 까닭을 국민에게 까발리며 공직사회의 민낯을 낱낱이 고발하고 있었다.
못 볼 것을 봤다고 치자!
새해 벽두부터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강력하게 저격한 이유는 뭔가!
문재인을 지지하는 자(신재민)가 그 정도면 불신하는 자는 어떠할 것인가?
국가를 온통 쑥대밭으로 만들어 보자 해놓고 친지들의 인정조차 받지 못하자 비겁하게 자살 소동까지 하며 언론조차 막고 분당의 한 병원 속에 잠적해버린 신재민은 국민 앞에 나타나서 사과해야 마땅하다!
신재민 부모 사과문의 原題(원제)는 또 뭔가?
신재민 자살 소동인가, 유서 소동인가?
자식의 잘못된 그 원천에 대해 사과를 해야지 신재민의 그릇된 사상과 사고는 뒤로 미룬 채,
인정도 받을 수 없는 유서 같지도 않는 것,
실망스러운 말을 적어놓은 것들만 부풀려 국민을 희롱한 죄도 동시에 묻는다!
정의를 알만 한 사람이라면 신재민이 무슨 짓을 했는지부터 따져야 하고 죄의 사면을 구해야지,
고려대 대학 동아리들도 신재민 질타의 목적어는 뒤로 숨겨버리고 이명박근혜 정권과는 달라야 한다고?
호소문을 쓸 것이 아니라 사과문을 써도 들어줄지 말지 한데 주어는 빼놓고 결론만 말하려는 비겁한 짓은 신재민과 뭐가 다를 것인가?
신재민이 직접 기자단 모아 놓고 지난 2일 적극적이고 단호하던 그 자세에 맞춰 국민과 국가에 사과하고 후일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 지탄 소리에 생각을 달리해야 하니까 지금 꼬리를 내리자면서 원제를 잊으라고?
선후는 정확히 해야 한다.
그동안 신재민 기자회견의 모든 취지에 대해 사과하고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이 일을 그대로 무마하든 묵인하면 제2 제3의 신재민이 등장하여 소란 피워 놓고 언론과 방송 통해 백마 탄 왕자로 등극한 다음 세상에 버젓이 돌며 쾌재를 부르겠다는 심사인가?
참여연대도 정확히 판단하기 바란다.
참여연대 전체의 소견 일진 모르지만 선후 판단 정확히 하고 신재민 감싸기 바란다.
사과할 것 있으면 사과시키고 기재부 고발 취소를 요망해야 한다.
신재민은 문재인 정부 전복까지 모색하려고 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제야 꼬리를 내리며 잘 못한 것처럼 말을 돌리고 있지만 말이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자한당)에게 빌미를 던진 것부터 잘못이다.
어떻게 하든 문재인 정부 비판하여 국민으로부터 따돌리기에 급급하면서 대한민국이 엉망으로 되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무리들에게 빌미를 던졌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를 제기했다는 것이다.
얼마나 큰 죄를 신재민이 졌는지 알기 바란다!
민주사회변호사모임 (민변)에서 변호를 망설이고 있었는지 신재민과 연대하기 싫었는지 신재민은 민변이 도움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도 다 이유가 있을 것인데 참여연대가 왜 총대를 메려고 하나?
정의를 앞세우는 思考(사고)를 갖춘 이라면 사고 쳤으면 사과부터 해야 한다는 것은 알만하지 않는가!
기재부도 나름 판단 있어 신재민을 고발했을 것으로 본다.
기재부든 모든 부처는 청와대지시를 받아야 할 때는 받는 것이 당연하다.
청와대 지시를 받지 않으려면 대통령은 왜 선출한 것이며 대통령이 왜 존재해야 할 것인가!
모든 일은 대통령 혼자 결정되는 게 아니라 여러 사람 의견을 수렴해서 좋은 의견을 앞세워 각 부처에 송달 내지는 하달하여 지시에 의해야 하는 것이 정치(다스림)이지 각 부처의 의사만 존중하려고 한다면 대통령제가 뭣 때문에 있을 것인가!
결정하기 어려운 것을 돌파할 수 있는 사람의 인간적 능력자가 대통령이 돼야 하는 것이다.
인간 문재인이 그에 합당치 않다는 말인가?
外柔內剛(외유내강)의 基本(기본)이 돼있고 역대 대통령 그 누구보다 판단력이 참신하고 덕망이 넘친다고 보는 눈들이 잘 못된 눈이란 말인가?
아직 나설 단계가 아닌 것 같은데 너무 앞서가는 것은 아닌지 참여연대도 주위를 살폈으면 한다.
신재민은 그만 일어나 얼굴 비추고 2일 기자회견 할 때처럼 당당히 사과하고 세상 물정 몰라 처신을 확실하게 하지 못했다는 것부터 털어놓고 선처를 기대려야 하지 않겠는가!
최소한의 사무관 지위에서 세상을 봤다면 말이다.
과거 잘 못을 반성하지 않고 문재인 정부만 선처해야 한다면 누군든 막된 소리 할 것 아닌가!
지탄받을 짓을 했으니 그 부모도 사과하려 했을 것이고 동문들도 호소문을 냈다지만 신재민 사과만큼이야 하겠는가!
병원에 숨어있을 때가 아니다.
국민의 대다수가 그대에게 크게 분노를 토하고 있다는 것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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