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창을 열다

자유한국당 장제원의 다언삭궁(多言數窮)

삼 보 2018. 11. 6. 02:54



자유한국당은 왜 남북 평화를 두려워하고 있나?

 

국회는 문재인 정부의 2019년 새해 예산안 심사를 위해 5일 처음 열린 회의부터 볼썽사나운 싸움을 시작하고 있어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하는 말처럼 특히 싸움은 혼자서는 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 싸움을 일으키게 하는 原因(원인)의 因子(인자)는 분명 있다.

싸움은 세력에서 밀리고 있는 자가 그 원인을 만들게 된다.

하지만 세력이 강한 자도 스스로의 감정을 참지 못하면 원인 인자에게 당하게 되는 수도 자주 나타나게 된다.

결국 싸워서 이기는 자는 거의 드물다고 본다.

쌍방이 다 손해를 보는 것이 싸움이고 나라 간에 일어나면 戰爭(전쟁)이라고 한다.

싸움에서 이겼다고 하지만 그건 이긴 것이 아니라 죄를 더 많이 진 것이라고 한다.

국가 간 전쟁에서도 이긴 것을 좋아하는 자는 살인을 즐기는 자라고 하며 살인을 즐거워하면 세상에서 자신의 意志(의지)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노자는 말했다.

싸움도 하지 말고 전쟁도 하지 말라는 말은 어디든 등장하지만 인간은 스스로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자신들의 미래를 망치고 말 때가 허다한 것이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1967년 부산 출생이하 장제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하 박완주)이 아이들처럼 국회에서 卑賤(비천)한 말싸움을 한 것이 올라왔다.

명예직을 건 인물들 갖지 않아 당황스럽지만 이런 것을 국민들이 잡아주지 않는다면 국회는 더욱 난장판이 될 것 아닌가!

장제원은 한 주먹도 안 되는 게라는 말까지 하고 있었으니 可觀(가관)이라는 말까지 듣고 있다.

결국 더 심한 말을 한 사람이 국민으로부터 더 많은 指彈(지탄)을 받게 되는 것이다.

장제원은 언론에 자주 등장하지만 결국 좋은 일보다는 지탄의 대상이 될 때가 더 많은 것 같다.

자유한국당은 싸움닭 장제원을 앞에 세우고 있지만(수석 대변인당 전체로 볼 때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은 것 같다.

 


장제원은 말재간이 좋아 보이는 것 같지만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 폭발을 더 잘하는 인물인 것 같다.

장제원은 2008년 이명박을 지지하는 세력으로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부산 사하구의 공천을 받아 초선 의원을 시작으로 국회에 첫발을 딛게 된다.

그의 부친인 張聖萬(장성만 1932~2015, 이하 장성만) 12대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던 재력과 정치세력을 바탕으로 장제원은 이른 출세를 하기 시작했다.

선친인 장성만은 목사 출신이다.

1981년 민주정의당(당시 군사독재자 전두환 총재)으로 11대 국회의원을 시작한 장성만은 학교 재벌가로 유명하다.

그는 동서학원 이사장을 역임했고(지금은 그의 부인이 이사장이고 큰 아들 장제국이 동서대학교 총장부산실업전문학교(현 경남정보대학교), 동서공과대학(현 동서대학교등을 설립하였다.

장성만은 동서학원을 이용하여 비자금 등으로 사회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결코 명예를 얻기는 했어도 더러운 금전문제로 장제원 가문은 흑막을 드리운 집안?

장제원의 입담은 국회 청문회에서 종종 올라오고 있지만 눈여겨 볼 수 없는 인물로 하락되고 있는 중이다.

개혁보수를 부르짖기만 하는 정치꾼으로 하락되고 있는 중?

그의 아들 고등래퍼 장용준까지 등장하여 장제원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는 것을 확장시키려고 하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

21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 구민들이 얼마나 그를 지지할지?

달변인 사람은 辨明(변명)도 자주하게 된다.

노자께서도 말이 많으면 자주 어려움을 겪게 된다[多言數窮(다언삭궁)].”고 하셨다.

하지만 장제원은 사람들의 말을 꼬투리 잡는 데는 一家見(일가견)을 갖춘 인물 같다.

 



한국경제가

박완주 "나가자쳐봐라"장제원 "한 주먹도 안되는게"’라는 제하에,

5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위의 첫 종합 정책 질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주먹다짐 일보 직전까지 가는 소동이 벌어졌다.

 

발단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이었다예결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장제원 의원은 박 의원이 질의 도중 송언석 한국당 의원을 지목해 대한민국의 경제위기를 조장한다고 비난했다며 이는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항의했다.

 

박 의원이 잘못 들은 것이란 취지로 해명했지만장 의원은 국회 속기록을 봐라어처구니가 없다며 질의는 (야당 의원이 아닌정부를 향해 해야 한다야당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 발언은 삼가야 한다고 다그쳤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곧바로 박영선 의원의 질의는 야당에서 공세를 하기 위해 잘못 (지적)하는 것에 위축되지 말고 객관적인 팩트로 대응하라는 얘기였다며 송 의원의 실명을 거론한 건 사실관계 확인 때문이었고송 의원도 명예훼손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예결위 첫심사민주 "470.5조 적정" vs 한국 "세금중독 지출"

 

그러자 장 의원은 박홍근 의원에게 말씀을 참 교묘하게 하신다고 맞받아쳤다이에 박완주 민주당 의원이 “(장 의원이독해 능력이 안 된다고 질타하자장 의원은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이자 재정 전문가인 송 의원이 제기한 통계를 두고 야당이 위기를 조장한다고 하는 게 독해 능력이 없는 거다민주당에선 이런 사람이 의원 한다고 앉아 있다고 했다.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가 시작된 뒤에도 장 의원과 민주당 의원들은 고함치며 말싸움을 했다장 의원은 나가서 (싸움을붙자고 했고박완주 의원도 나가자쳐봐라고 응수했다.

 

다툼이 격해지자 한국당 의원들은 장 의원을 예결위 회의장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장 의원은 한주먹도 안 되는 게라며 분을 삭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한국경제;2018.11.5.)


 


한국당의원들은 남북 평화시대가 오는 것을 아주 꺼리고 있지나 않은지 잘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남북 간 협력사업에 들어갈 예산에 대해 왜 그렇게 민감한가?

북한에 퍼주기 한다고만 생각할 것인가?

물론 노무현 정부가 지난 세월 북한에 퍼준 것을 생각하면 一理(일리)가 있어 보인다하지만 김정일과 그 아들 김정은의 사고가 다르게 돌아가고 있는 북한을 볼 때 한번쯤 북한을 믿어보는 것도 나쁘지만 않지 않을까?

북한 장마당이 지금 400여 곳이 넘어가며 시장경제 시대로 들어가고 있는 것만 봐도 달라진 북한을 보고 있는데 아직도 북한을 경계만 해서 북한 도발을 원한다면 국회의원들의 자질도 문제가 된다.

더구나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5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해 5일 처음으로 열린 여야정 상설협의체가 민생입법과 예산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합의한 시점에서 야권이 너무나 지나치게 막아서고 있지는 않은지?

국민들은 한국당이 서서히 바꿔지기를 바라고 있는데 아직도 남븍 문제만 등장하면 야권이 신경을 곤두세운다는 것은 아주 불미스러운 일 아닌가!

자신의 말만 앞세우려고 하는 장제원은 뒤로 물러설 수 있는 자세도 배워야 하지 않나싶다.

목소리만 커서 싸움에 이긴다는 생각은 구시대적 사고 아닌가!

제발 조용하게 국회를 꾸리기 바란다.

 



원문 보기;

http://www.hg-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3884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937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1052884i

https://namu.wiki/w/%EC%9E%A5%EC%A0%9C%EC%9B%90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213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11051838001&code=91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