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 평양 공동 선언과 굳건한 남북정상의 신뢰
9월 평양 공동선언문이 세워진 원인은 2018년 快速(쾌속)으로 발전한 남북정상의 親密(친밀)해진 信賴(신뢰)의 접속이 아닌가 싶다.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하 김정은)의 첫 만남은 오래 전부터 잘 알고 지내던 사이처럼 허물없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쉽게 말해 첫눈에 반한 연인처럼!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서 볼 수 없었던 일이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방문에서 흔쾌히 성사되고 있는 것은 북한이 미국과 유엔 제재에 따른 궁핍한 사안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김정은의 문 대통령에 대한 겸손한 태도가 돋보이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오기 시작한다.
각 방송의 패널(Panel)들이 김정은의 문대통령에 대한 신뢰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틀리지 않는 느낌을 받게 한다.
과거 김정은의 아버지 김정일은 남북정상회담에서 의무적인 예를 치르고 있었다면 김정은은 그와는 격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게 만들고 있다.
김정은 정권의 북한 관료들의 반대를 무릅쓰면서도 그는 서울 방문을 단행하겠다는 의지의 뉴스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의지하는 마음 즉 문 대통령을 신뢰하는 마음이 없다면 가능한 일이 아니다.
북한 최고위자가 남한의 한 복판인 서울에 등장한다는 것은 70년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있을 수 없는 일로 우리 과거 세대는 살아왔기 때문에 더 놀란다.
이승만 정권부터 북한 김일성은 徹天之怨讎(철천지원수)로만 알고 살았지 북한 지도자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敵將(적장)일 뿐 우리가 환대해야 할 인물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김정은은 문 대통령의 서울 방문 요청에 답을 하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금년 내에 서울을 방문하는 것으로 9월 평양공동선언 6장에 적어 보이고 있다.
김정은의 문 대통령에 대한 9월 평양 환영도 아주 지극했다는 것을 보았다.
문 대통령이 세계 각국을 방문하여 여러 가지 좋은 환영과 영접을 받았을 것을 비유하며 비록 자신들이 모자라는 것이 있을지 모르나 마음은 최고의 대우를 하고 싶다는 말로 대신하는 것도 보았다.
특히 20일 문 대통령과 백두산 등반을 위해 쏟는 정성이 갸륵하다고 본다.
북한은 이번 문 대통령 방북을 기해 백두산 등정을 사전에 기획하고 9월 13일부터 백두산 등정 길의 도로 사정을 손보고 있었다는 뉴스도 있다.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의 백두산 등반의 희망에 대한 언급을 가볍게 넘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김정은의 마음 씀씀이가 고맙지 않은가?
백두산은 예로부터 민족의 靈山(영산)으로 알려져 왔으니 한반도를 지배하는 領導者(영도자)라면 누구든 가보고 싶어 하는 領地(영지) 아닌가!
문 대통령은 오래 전부터 중국 땅을 밟아가면서 백두산을 오르는 것보다 한반도 땅을 밟으면서 登頂(등정)하기를 기원해 왔다는 것에 더욱 의미가 깊어 보인다.
이런 의미를 지닌 문 대통령의 백두산 방문을 위해 애쓰는 김정은의 진심이 있어 보이지 않은가!
문 대통령 일행은 긴 시간 쓸 수 없는 지라 백두산 등정을 끝으로 이번 방북을 백두산에서 끝내는 것으로 청와대는 보고하고 있다.
20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하여 백두산 인근 삼지연 공항까지 대통령 전용기(공군1호기)를 이용해서 대략 1시간 비행하여 도착한 후 1시간 차량을 이용한 다음 북한 땅에서는 케이블카(SBS는 궤도차량?)를 타고2,740m높이(백두산 최대높이 남한에서는 2,744m로 북한에서는 2,750m로 중국은 2,749m 측량)까지 갈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날씨가 좋으면 天池(천지)까지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영산을 경험할 것이란다.
이번 동행자 모두 갈 수 있는 백두산 관광인가 또는 영산의 만남인가?
참으로 대단한 기획 아닌가!
그리고 곧장 성남 공항으로 귀경하는 일정이라고 말한다.
김정은의 마음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아직은 확실치 않지만 열어놓고 있다는 것은 틀리지 않나?
더 이상 한반도를 전쟁의 도가니로 끌고 들어가지 않겠다는 의지가 ‘9월 평양공동 선언’에 깃들여있지 않는가?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덕’이라는 말도 했다.
모두발언에 나선 김정은은 ”문 대통령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 때문”에 ”북남 관계, 조미(북미) 관계가 좋아졌다”며 ”조미상봉의 역사적 만남은 문 대통령의 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진심어린 말이 아닌가?
사람들은 각별한 사이가 있는 끼리 만나 더 많은 흉과 허물을 털어놓곤 한다.
아무에게나 자신의 가슴을 열지 않는다.
더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이 따로 있다.
그 사람의 德(덕)을 품은 마음과 관계가 된다.
남녀관계로 말하면 宮合(궁합)이라고나 할까?
문재인과 김정은은 끌리는 마음의 軌(궤)를 같이 하고 있어 보인다.
信義(신의)가 바탕으로 하기 때문일 것이다.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이 함께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
김정은의 문재인에 대한 신뢰는 아주 대단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에서 김일성 가를 두고 ‘백두 혈통’이라고 하는데 김정은의 신의가 없이 문 대통령과 어찌 동행하려고 했을 것인가!
남북 정상의 친밀함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더욱 깊이 있게 파고 들어갈 성싶다.
아무리 야권의 보수계들이 북한을 따돌리려고 해도 말이다.
원문 보기;
http://news.tf.co.kr/read/ptoday/1733533.htm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a0c337e4b04d32ebfc906a?utm_id=naver
http://www.ak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371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00048&cid=40942&categoryId=40012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942079&plink=ORI&cooper=NAVER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68759
http://www.idaegu.com/?c=4&uid=395634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9/19/0200000000AKR20180919106300001.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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