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사전투표율과 북미정상회담의 관계
2018.6.13. 제7회 지방선거 사전 투표율 20.14%p는
2017.5.9. 19대 대선 사전투표율 26.06%p(역대 최고 사전투표율)보다 떨어지긴 했어도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로서는 최고 투표율이다.
그 많은 뉴스들의 댓글 중에 나타났던 자유한국당(자한당)을 심판하자고 하던 유권자들의 표심이 확실하게 들어나지 않은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왜 그런 상황으로 변했을까?
아마도 6.12 북미정상회담의 推移(추이)를 보고 난 뒤에 선거를 하겠다는 유권자들도 상당한 것 같은 생각도 스친다.
자한당이 엄살을 부리는 북미정상회담의 여파를 민주당이 고스란히 혜택을 받는다고 하지만 그렇지도 않다는 것이다.
지금껏 북미 간 실무자 접촉에서 확실하게 물밑 협상을 끝내지 못한 것들이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북한 체제가 그런데 그 체제를 논하고 있는 북한 실무자가 자신의 뜻대로 할 일이 얼마나 될 것인가!
두 정상들의 몫으로 남는 일들이 있어 북미정상회담은 어떤 결론이 날지 아직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만 몸이 달아 있다.
한 차례 회담 취소를 한 前績(전적)이 있는지라 더 이상 취소할 수도 없는 상태 속에서 그는 싱가포르에 11일 도착할 예정이다.
물론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도 같은 날 도착할 것 같은 뉴스가 나와 있다.
김정은이 그토록 대단한 인물인지 누가 알았던가!
싱가포르가 트럼프 경호보다 김정은 경호에 더 적극적이라고 할 정도다.
북한이 세상을 이토록 어렵게 해 놓았다는 의미인 것이다.
북미정상회담이 잘 끝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두 사람에 대한 추측과 억측은 쉴 사이 없이 뉴스로 나오고 있지만 결말이 나지 않은 뉴스는 뉴스라고 할 수 없다.
오직 독자들의 궁금증만 더 증가시켜줄 따름이다.
어찌됐건 그 두 사람은 정상회담장에 나오게 될 것이고 세계 이목은 그들에게 쏠리게 될 것이다.
트럼프의 말대로 그 두 정상회담은 이번 한 차례로 끝낼 수 없는 것은 확실할 것이고 그 두 사람에게만 맡길 수 없는 회담이 될 것으로 본다.
결국은 남북미 3정상회담으로 변하거나 남북미중 4정상이 모여야 할 때까지 갈 것이라는 생각이다.
문재인 대통령 역할은 이번 북미정상회담 이후 두드러지게 될 것으로 본다.
물과 기름 같은 두 사람이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문 대통령은 중계역할도 해야만 하는 때문이다.
한반도의 문제이고 우리 문제이기 때문에 대한민국과 그 국민을 지극히 사랑하는 인간 문재인의 힘든 몫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북미정상회담은 갈 길이 평탄치 않을 것으로 보는 눈들이 더 많을지 모른다.
북한 체제보장 중에 북한 인권문제가 크게 누워있기 때문에 그 두 사람의 힘만 가지고선 해결이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고로 북미정상회담이 자한당의 이번 6.13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은 크다고만 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다.
6.13선거가 6.12북미정상회담이 치러지는 속에서 국민들의 관심은 과거와 다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사전 투표율이 20%p가 넘었다는 것만 봐도 국민들의 열망은 대단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예전 생활을 그대로 답습하며 어렵게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새롭게 변화를 일으켜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 갈 것인가?
인간은 변화를 摸索(모색)하는 동물이건데 과거에서 머무르기를 바라는 이들은 얼마나 될 것인가?
북미정상회담이 6.13선거와 관계를 미치는 영향이라고 보는 것보다 유권자들은 과거 정치꾼(정치는 무관심이고 선거만 적극적인 사람)들을 갈아보자는 意義(의의)가 더 컸다는 것을 자한당과 야권은 알아야 할 것이다.
국민의 엄중한 뜻은 14일 0시가 지나야 확실하게 밝혀질 것이다.
다음은 연합뉴스의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0.14%…4년 전보다 8.65%p↑' 제하에,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최종 20%를 돌파하며 전국 단위 선거로는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투표율이 20.14%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 전국 3천51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마감됐으며, 전국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864만897명이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 기다려도 좋다(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9일 서울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가 여행 출발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8.6.9
jeong@yna.co.kr
이는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11.49%)보다 8.65%포인트 높은 것이다.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에서의 사전투표율(12.19%)보다도 높았다.
다만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26.06%)을 기록했던 지난해 5월 19대 대선에는 못 미쳤다.
지역별로는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 투표율이 31.73%(50만468명)로 가장 높았다.
전북(27.81%·42만4천883명), 세종(25.75%·5만5천149명). 경북(24.46%·55만705명), 경남(23.83%·65만8천923명), 광주(23.65%·27만대 7천252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의 투표율이 16.43%(33만6천422명)로 최저였고, 부산(17.16%·50만4천421명), 경기(17.47%·184만151명), 인천(17.58%·42만9천112명) 등도 하위권이었다. 서울 역시 19.10%(160만558명)로 평균을 다소 밑돌았다.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최종 21.07%(39만8천116명)로 집계됐다.
지난해 4·12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율은 11.22%로, 이번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이 9.85%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짐에 따라 유권자들이 전국 어디서나 자신의 지역구 재보선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돼 투표율이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구별로는 전남 영암·무안·신안 투표율이 32.29%(4만8천732명)로 최고를 기록했고, 경북 김천(32.13%·3만8천382명), 광주 서구갑(24.16%·3만437명), 충북 제천·단양(22.95%·3만2천397명), 울산 북구(22.61%·3만5천928명) 등도 평균을 상회했다.
반면 충남 천안갑의 투표율은 14.27%(2만3천633명)로 최저를 기록했고, 천안병(15.69%·2만1천786명), 인천 남동갑(16.35%·3만4천953명), 부산 해운대을(16.67%·2만5천986명) 등의 사전투표율도 평균 밑이었다.
재보선 지역은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인천 남동갑,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충북 제천·단양, 충남 천안갑과 천안병, 전남 영암·무안·신안, 경북 김천, 경남 김해을 등 총 12곳이다.
이번 재보선은 사상 처음으로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 국회의원 재보선이 두 자릿수 지역에서 치러지기는 2000년 이후 세 번째다.(연합뉴스;2018.6.9.)
(데이터=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원문 보기;
http://v.media.daum.net/v/20180609193944710?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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