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그는 미제국주의자인가?
연합뉴스는
‘CNN은 "볼턴, 북미회담 무산시키려 고의로 리비아 모델 언급"’이라는 제목의 뉴스를 냈다.
JOHN Bolton(존 볼턴, 1948년 11월 20일,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1970년 예일 대학교를 숨마쿰라우데(Summa Cum Laude 최우수 졸업)급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수재는 비겁쟁이 였나?
아니면 피를 즐기는 흡혈귀였나?
예일 대학교를 졸업할 때 그는 미국 주 방위군으로 4년간 군 복무를 끝내고 있었다는 것도 국가에 충성을 위해서였나?
아니면 군대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서였나?
老子(노자)께서는 "대저 훌륭한 병기는 상서롭지 않은 기물[夫佳兵者 不祥之器 (부가병자 불상지기)]"이라며 "만물이 항상 그것을 싫어한다[物或惡之(물혹오지)]."고 했는데 볼턴은 군대를 즐긴 것은 아니었는지!
볼턴은 컨빙턴 & 벌링 로펌의 워싱턴 사무소 변호사로서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의 법무부 차관을 지냈을 때 까지는 별다르지 않았던 것 같은데,
조지 H. W. 부시 행정부의 국무부 국제기구 국장부터 두각이 다르게 변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조지 워커 부시(아들 부시) 행정부 때 국무부 군축 및 국제안보 담당관을 할 때부터 더욱 강경해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북한 주민들은 이때부터 미국 대통령이 ‘부시’라는 것을 알기 시작했다.
어떤 이는 부시만 미국 대통령 단 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북한 주민들이 터득했으니 미국 부시행정부와 북한 간 치열했던 당시가 거론 되는 것이다.
2005년 8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UN주재 미국대사를 지낼 당시 북한 6자회담 대표 김계관과 거리가 나빠진 것으로 보아 볼턴은 그 때부터 북한과 거리를 더 두게 되지 않았던가?
미국이 실수에 의해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의 북한 김정일 금고를 제재하면서부터 북미 간 신뢰는 완전 決裂(결렬)되고 말았으니 볼턴과 북한의 악연은 팽창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북한은 2006년 제1차 핵실험을 했다.
볼턴은 미국 UN주재 대사로서 반기문을 사무총장으로 만들기도 한 사람이다.
고로 대한민국과는 친교가 적지 않은 인물인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저변확대를 생각하지는 못했을까?
아니면 한반도를 남북으로 그대로 두어 미제국주의 건승을 촉진하려고만 했을까?
참으로 궁금하게 만든다.
볼턴은 유엔대사를 끝으로 정계 밖에서 활약하고 있던 중
2018년 3월 22일(미국시간)부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H.R. 맥마스터의 후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으로 임명된다.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를 반대했던 다른 네오콘[네오 콘서버티브(neo-conservatives)미국 공화당 신 보수주의자] 인사들과 달리 트럼프를 지지해서 트럼프 행정부 NSC 보좌관으로 발탁 된 것으로 이해하는 것!
그러나 북미정상회담을 무산시키려고 고의적으로 리비아 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최후를 기억하게 하기위해 리비아 식 핵폐기 모델을 운운했다고 한다.
'미운 사람 떡 하나 더 준다.'는 말도 있는데 볼턴은 미국 사람이라서 그 뜻을 이해할 수 없는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으려고 하는 방법과 너무 동떨어진 사고다.
아니 한반도의 평화와 안녕 그리고 행복에 초를 치려고 한 인물 아닌가!
그 뉴스 댓글 중에 미국 무기 Lobbyist(로비스트)들의 지나친 활약으로 정신이 혼미된 것은 아닌지 하는 글을 보며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미국이 팔아먹는 무기 거래상들은 앞으로 向路(향로)를 달리해야 할 것도 생각할 때 틀리지 않다.
하지만 70년 가까이 지배했으면 이젠 놔줄 때도 됐을 텐데 너무 지나친 것 같다.
한반도가 미제국주의자들에 의해 침해를 당했다며 불끈 거리는 이유를 우린 또 깨닫고 있는 중이다.
고로 지나친 간섭은 좋은 상대도 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다음은 경향신문이 '“볼턴, 북·미 정상회담 엎으려 ‘리비아 모델’ 거론했다”'는 제하의 보도다.
CNN은 5일(현지시간) 익명의 국무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볼턴 보좌관이 북한의 비핵화 방식으로 ‘리비아 모델’을 언급한 것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분노를 유발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북·미 대화 과정 전체를 날려버리고자 했던 것”이라고 보도했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 4월29일 폭스뉴스 등에 출연해 북한 핵무기의 테네시주 오크리지 이전 등을 주장하며 “리비아 모델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 ‘리비아 모델’은 ‘선 핵폐기, 후 보상’의 절차를 뜻하지만 리비아 국가원수였던 무아마르 카다피의 비참한 최후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2003년 핵포기를 선언한 카다피는 2011년 미군이 지원하던 반군에 의해 사살됐다.
실제 북한은 지난달 16일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를 통해 볼턴 보좌관을 ‘사이비 애국 지사’라 비난하며 회담 재고려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카다피의 최후를 거론한데 대해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얼뜨기”라 맞받아치면서 긴장은 고조됐다. 결국 지난달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을 통해 회담 취소를 선언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볼턴 보좌관이 회담을 무산시키려 건 “미국에 유리한 결과가 나오기 힘들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북한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생각이었는지, 미국이 대화를 좌지우지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했는지는 관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고 했다.
CNN은 그러나 ‘리비아 모델’ 발언은 결국 볼턴 보좌관을 북한 이슈에서 밀려나게 했다고 전했다. 해당 발언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왜 저런 이야기를 하느냐”며 상당히 놀랐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역시 격노했다고 전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지난 1일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했을 당시 볼턴의 모습이 모이지 않았던 것도 폼페이오 장관의 건의 때문이었다고 CNN은 전했다.(경향신문;2018.6.6.)
원문 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6/06/0200000000AKR20180606049500009.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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