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우량아 아들 간 2번째 힘찬 포옹?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문재인 대통령의 포옹[hug 허그]은 한 달 사이 두 번째다.
지난 4.27남북정상회담 때도 두 정상은 아버지와 아들 같이 포옹을 했다.
그 자세는 두 번 다 똑 같이 김정은이 아버지 문재인 대통령 목둘레를 감싸 앉는 자세고 아버지 문재인 대통령은 아들의 등과 허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 우량아 아들의 등어리가 굵어 안아주기가 쉽지 않아 보이지만 인자한 아버지 품에 앉긴 아들의 자세임에 틀리지 않게 보인다.
어린 아이들이 어른의 품에 앉길 때는 항상 어른의 목둘레를 잡는 다는 것을 김 위원장이 원래부터 잘 알고 있던 것 같아 좋아 보인다.
온 뉴스 상단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 깜짝 정상회담 뉴스로 도배를 했다.
뉴스1은
‘'반전 또 반전 드라마'…한미정상회담부터 전격 남북정상회담까지’
국민일보는
‘남북 정상 ‘깜짝’ 2차 회담, 주요 외신 일제히 긴급 보도‘라는 제하에,
청와대가 이날 오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2차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졌다고 밝힌 직후 AP, AFP, 로이터 등 주요 통신은 일제히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미국 CNN과 영국 BBC 등은 방송 도중 브레이킹 뉴스로 타전했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앙 CCTV도 우리나라 매체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특히 아직 미 백악관의 공식 반응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미 언론들은 이번 회담이 북미간 상황이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시점에 열렸다는 점에 주목하며 향후 북미정상회담에 미칠 영향 등을 비중있게 다뤘다. 27일 오전 10시 문 대통령이 발표할 남북정상회담 결과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뉴욕타임스(NYT)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구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전환”이라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며칠간의 ‘롤러코스터 데이’에 이어 (남북)정상회담에 열렸다고 보도했고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일련의 외교전략에 따른 드라마틱한 전환이라고 언급했다.(국민일보;2018.5.26.)
노컷뉴스는
‘南北, 전격 2차 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도 '청신호'’라는 제하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전격적으로 비공개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교착상태에 빠졌던 북미 관계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양 정상은 오늘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노컷뉴스;2018.5.26.)
연합뉴스는
‘한달 만에 '깜짝 만남'… 무슨 대화 나눴나’라는 제목을 걸고,
문 대통령으로서는 지금이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중대 고비라는 판단 아래, 회담의 '불씨'를 살리려고 적극적으로 중재 역할에 나선 셈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남북회담이 미국 내에서 흘러나오는 '대북 불신' 목소리를 누그러뜨리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북미회담을 제 궤도에 올려놓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으리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아울러 실무진이나 참모진들의 소통이 아니라, 문 대통령이 강조해 온 대로 정상 간 직접소통에 나섰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한다.
그동안 참모진의 메시지가 회담 성사를 가로막는 상황이 되풀이됐다는 점에서, 정상 간 허심탄회한 대화가 해법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그런 맥락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가 큰 관심사로 지목되는 가운데 그중 으뜸으로 꼽히는 의제는 역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였다.
북미 실무라인 접촉으로 순조롭게 개최될 것으로 보였던 북미정상회담은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미국 비판 담화에 따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 취소 선언으로 성사 여부가 미궁 속에 빠져드는 듯했다.
그러나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의 뜻을 반영해 정상회담 성사를 바란다는 취지의 김 제1부상 담화를 발표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화답하면서 회담은 다시 성사되는 쪽으로 분위기가 잡혀가는 흐름이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본궤도에서 이탈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움직임을 나타내는 북미 정상이 이제는 보다 더 안정적으로 비핵화 담판을 위한 대화틀을 운용해 나갈 수 있게끔 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진력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공식화한 24일 밤늦게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들을 소집해 "북미 정상 간 보다 직접적이고 긴밀한 대화로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정상회담 성사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이번 두 번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이후 평화체제 구축과 같은 문제를 원활하게 논의하는 과정에서 북미정상회담이 가지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회담 성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을 공산이 크다.
최근 며칠 새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혼란이 한 번 더 재연된다면 다시 북미 정상을 같은 테이블에 마주 앉게 하기는 그만큼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연합뉴스;2018.5.26.)
문재인 대통령의 업무에 대한 추진력이 대단하다는 증거이다.
5월 16일 남북 고위급회담도 북한은 Max Thunder 한미연합 공중훈련과 태영호 전 영국 공사 문제 등에 대한 북한 당국의 몽니로 인해 미뤄져 있었고
미국 대통령 트럼프도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미국 정가의 강경파들의 반대에 휩싸여 지나치게 부담을 안고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북미 간 화해를 붙일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크게 작용할 수 있는 것은 남북이 이처럼 든든하게 잘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외에 무엇이 또 있겠는가?
북한 김정은의 결심은 과거 북한 지도자들(할아버지와 아버지)과 다르게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 것인가?
비핵화를 단숨에 처리할 수 있는 나라는 없다고 본다.
시간적 물리적으로도 쉽지 않고 불가한 일이다.
단계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 만한 사람들이 끝까지 우기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더 껄끄럽게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한다고 북한 김정은이 호락호락하지도 않을 것이고 트럼프도 마찬가지겠지만 비핵화를 확실하게 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을 5.26남북정상 2차 회담에서 내비췄다는 것이다.
한반도 평화는 미국과 중국이 해주는 것이 아니라 남북 당사자들이 한다는 의지인 것이다.
세계가 그 증인이 되면 된다.
고로 미국과 중국은 이제 따라오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건방지게 굴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우리가 알아서 이끌고 갈 테니 비핵화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만 지면된다는 말이다.
몹시 건방지고 비굴한 트럼프의 코가 납작해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대국의 지도자답게 굴지 못하는 그의 태도에 대해 세상은 분노할지 모른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트럼프로 인해 미국 국민의 정치관의 가치는 지금 최하의 점수를 받고 있다.
2년 후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5.26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결론을 보면 세상은 한 번 더 놀라게 될지 모른다.
분명 일본과 자유한국당(자한당)과 바른미래당(바미당)은 정말 크게 놀라게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너그러운 아버지가 우량아 아들을 품고 있는 사진은 볼수록 더 정답게 봐진다.
남북 정상은 남북통일에 대한 집념이 가득하다는 것을 온 누리에 알리고 있으니 더 정답게 보이는 것이다.
6.12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지 않으면 트럼프 행정부는 세계적인 손가락질을 당하게 될 수도 있다.
각성하기 바란다.
세상이 돌아가는 것이 잘 안 보이는가?
트럼프는?
남북 당사자들이 좋아하는데 미국이 반대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원문 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975688
http://v.media.daum.net/v/20180526204412201?rcmd=rn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5/26/0200000000AKR20180526057751001.HTML?input=1195m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388938&code=611112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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