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자매 갑질과 역대 갑질의 차이
‘갑질’에 대해 네이버 국어사전은
“갑을관계에서의 ‘갑’에 어떤 행동을 뜻하는 접미사인 ‘질’을 붙여 만든 말로, 권력의 우위에 있는 갑이 권리관계에서 약자인 을에게 하는 부당 행위를 통칭하는 개념.”이라고 적고 있다.
한 마디로 ‘갑질’이란 인권이 없다는 말이 된다.
갑이 위이고 을이 아래라는 뜻이 되니 동등해야 성립이 되는 인권은
死角地帶(사각지대)로 들어가 버린 것 아닌가?
대한민국이 아무리 민주주의라고 하지만 국민이 주인이 돼야하는 그 국민 속에
‘갑’이라는 상위존재가 있고 ‘을’이라는 하위존재가 있다면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는 말이다.
고로 갑질을 하는 高官大爵(고관대작)이 아직도 성행하고 있다면
왕권시대로 그들을 보내야 마땅하지 않을까싶다.
21세기를 살지 못하고 18세기 地主(지주)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한 인물들은
추려내서 정부가 그들이 살만한 곳으로 보내야 할 것 아닌가?
정부차원에서 처리하지 않으면 ‘갑질’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 같아서다.
2014년 땅콩 회항 사건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조양호 한진그룹의
큰딸 조현아 당시 부사장에 이어,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35)가 3월 하순께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회의실에서 대한항공의 광고대행사인 A업체와 회의를 하던 도중 광고대행사 직원을 향해 물을 뿌리고 유리병을 던지면서 갑질을 했다는 MK뉴스다.
조 전무는 회의에 참석한 광고대행사 팀장이 대한항공의 영국편 광고 캠페인과 관련해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자 격노해 바닥에 유리병을 던지고 얼굴에 물을 뿌린 뒤 해당 직원을 회의장에서 쫓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피해 사실은 A업체 익명게시판에 잠시 게재됐다가 바로 삭제됐다고 광고업계는 전했다. 당시 게시판에는 "(조 전무가) 1차로 음료수가 들어 있는 병을 던졌는데 안 깨졌다. 그러자 분이 안 풀려 물을 뿌렸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런 의혹은 광고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상황이다. 특히 A업체 온라인 익명게시판에는 "A업체가 조 전무에게 먼저 사과했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게재돼 회사가 광고주 비위 맞추기에 급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A업체 측은 "우리가 사과했다는 얘기는 100% 사실이 아니다"며 "대한항공이 먼저 사과해 왔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사건 이후 A업체에서 조 전무 측에 별다른 항의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직원 인권 보호에 미흡했다는 비판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A업체는 공식적으로 이 사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A업체 관계자는 "피해 당사자가 소속된 팀에 확인했지만 (맞는다 틀리다) 말을 해주지 않는다. 광고업 특성상 광고주 관련 비즈니스 얘기는 안 하는 것이 불문율이니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반면 대한항공 관계자는 사실 여부에 대한 매일경제 질의에 "당시 A업체에 영국 광고를 위해 여러 곳을 찍어오라고 주문했는데 제대로 찍어오지 않았고 이에 흡족하지 못한 조 전무가 화를 낸 것"이라며 "조 전무가 소리를 질렀지만 물을 뿌린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이후 사태가 확산되자 대한항공 측은 "조 전무가 언성을 높이면서 직원들이 없는 방향으로 물컵을 던졌는데 컵이 엎어지면서 직원 얼굴에 물이 튄 것"이라며 "사건 이후 조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들에게 일일이 사과 문자를 보냈다. A업체 사장이 사과하러 왔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얼굴에 물을 뿌리는 행위는 폭행죄로 분류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앞서 2015년 서울중앙지법은 부동산 중개인과 말다툼하다 종이컵에 물을 담아 뿌린 혐의(폭행)로 기소된 주부 A씨에게 벌금 70만원 형을 선고한 바 있다.
앞서 조 회장 장녀인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44)은 대한항공 부사장 시절인 2014년 12월 이륙 준비 중이던 기내에서 땅콩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으며 난동을 부린 데 이어 비행기를 되돌려 수석 승무원을 내리게 한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조현아 사장과 조현민 전무의 갑질을 규탄하는 글과 함께 `대한항공 국적기 박탈해주세요` `대한항공 이름 및 기업 로고 변경하게 해주세요` 등 청원이 연달아 올라왔다.
이날 대한항공 주가는 전날 대비 6.5% 하락한 3만3550원으로 장을 마쳤다.(MK뉴스;2018.4.12.)
재벌들의 갑질 橫暴(횡포)들!
수많은 세월 속에 재벌들은 돈의 위력을 과시하며 가난한 사람들 앞에서
아니꼬우면 돈을 벌라고 하며 인간대접을 하지 않았어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며
토끼 같은 새끼들을 키우기 위해 꾹꾹 참아가면서 살아야 했다.
2013년 남양유업의 한 직원은 대리점주들한테 물량 밀어내기를 강요하면서
"죽기 싫으면 제품 받아요. 죽기 싫으면 받으라고요. 입금 못하면 죽어"라는 식의 폭언을 하면서 반 강제로 물건을 떠넘기고 있었다.
똑같이 힘들게 사는 처지임에도 '갑'과 '을'을 구분하고 있는 세상?
이장한 종근당 회장. 사진=연합뉴스
2015년 서울의 한 이마트 점포에서는
계산대 직원이 고객에게 폭행당하는 일이 있었다.
당시에 이마트 본사 측은 어떻게 대처했던가!
되레 계산대 직원을 질책했다는 뉴스가 퍼지고 있었다.
이마트는 2014년에도 비슷한 사건이 부산에서 있었는데
오히려 선임 관리자가 계산대 직원한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겪어보면 어쩔 수 없다"고!
2016년 1월에는
무학소주 최재호 회장이 운전기사 A씨 향해 부당한 갑질을 했다.
한밤중까지 일을 시키질 않나 한 달 평균 3일 정도 휴일을 주면서
쉬고 싶은 날 쉬지도 못하게 하며 갑질을 했다.
회장에게 자신은 할 일은 다했다며
운전기사 A씨는 "수행기사를 사람으로 보지 않는 것 같다"라며
푸념을 시작하게 한 사건도 있다.
몽고식품 김만식 회장의 운전기사 폭행사건,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의 신문지 폭행 사건에 이어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의 운전기사 상습적 폭언을
뉴스타운은 2016년 3월 30일자에 삼류 코미디 감이라며 적고 있었다.
2017년에는
육군 제2작전사령관인 대장 박찬주(59·육사 37기)와 그 부인 정선숙 부부가
‘육군대장갑질’이란 말을 만들어 놓고 있었다.
관사 공관병들을 들들 볶아 못살게 한 사건!
박찬주 부인이 강압적으로 공관병에게 가사 일을 시키질 않나,
공관병 부모를 모욕하면서 같은 또래 자기 아들 옷 빨래 등의
시중을 들게 했다는 갑질도 있었다.
대한항공 자매 갑질과 역대 갑질에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그저 깊은 생각 없이 아무렇게나 살았다는 것이 저들의 공통된 개념?
쓰레기 버리듯이 버리지 못한 저들의 습관 때문에 일어난 일인 것이다.
좀 더 신중하려하지 않는 思考(사고) 때문인 것이다.
不免鼎俎(불면정조)
- 솥에 삶아지고 도마에 오르내리는 상황을 면치 못하는 사태 -에
처해지고 또 처해지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재벌들과 權勢(권세)가 있는 사람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 같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는데
18세기 정신에 멈춰선 재벌들과 권세가들은 눈을 떠야 하지 않을까?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All men are (created) equal.-
재벌과 권세가들이 겁내는 더 큰 힘을 가진 것은 정부뿐이다.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대접도 받지 못한다는 것을
정부는 확실하게 가르쳐줘야 하지 않을까?
원문 보기;
http://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786426&memberNo=30805210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871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5167
http://n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234933&sc=30000001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12/201804129005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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