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 마음

이명박 검찰 소환과 교언영색 선의인

삼 보 2018. 3. 15. 04:34



이명박 검찰조사와 교언영색 선의인

 

巧言令色 鮮矣仁(교언영색 선의인)”

四書(사서중에서도 아주 많이 알려진 論語(논어)

첫 장 學而(학이)편의 세 번째에 나오는 문장으로

전 세계 四大聖人(사대성인중 한 분인 孔子(공자)께서

제자들에게 단정적으로 한 말이라고 본다.

교묘하게 꾸며 말을 잘하고 얼굴색을 착하게 가꾸는 ()

(단언컨대)드물다아끼고 사랑하는 어진 사람이!”로 해석하고 싶다.

()자를 斷定(단정强調(강조)의 조사로 풀었다.

그 의미를 확대해서 단언컨대라는 단어로 해석하고 싶다.

倒置法(도치법)을 쓴 것으로 보기 때문에 ()의 뜻을 뒤에 적었다.

()의 뜻도 어질다로만 해석하기에는 그 글자가 품은 의미가 너무

많아 아끼다와 사랑하다는 말도 삽입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다.



巧言令色(교언영색)을 강조하기 위해 하는 말인데,

사실을 속이기 위해서는 말을 매끄럽게 꾸며서 해야 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얼굴이 달라진다.

특히 입술에 침을 자주 바르는 사람은 거짓을 토하고 있다 할 수 있다.

오직 거짓말을 잘하면

입술에 침도 바르지 않고 말한다!’는 표현들을 쓸 것인가?

건강한 사람이

남을 속이면 자신도 모르게 긴장돼 입속에 침이 마르게 되는 거짓말의 현상!

입속 침이 마르는 현상은

보통 조급해지는 상황 속에 처하면 자신도 모르게 속이 타면서

입안이 건조해지는 상태로 되기 때문에

남을 속일 때 그 자신에 조그마한 양심이 있다면

입술에 혀를 돌리곤 하는 습관이 생기게 된다.

구강건조증 환자들

을 두고 하는 말은 아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는 병적인 원인 중에

두려움불안우울과 같은 정신과적 문제 등의 경우에도

구강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라고 적고 있다.

남을 속이는 데 두렵지 않고 불안하지 않는 사람은 얼마나 될 것인가?

 

 


대한민국 17대 대통령 이명박은

2018년 3월 14일 오전 9시 22

서울 중앙 지방검찰청 앞의 언론 사진 지점(photo line 포토라인)에 섰다.

경인일보는

‘[뇌물수수 피의자 신분 檢 출석]포토라인에 선 이명박, "참담… 국민께 죄송"’

제하에 다음과 같은 보도를 했다.

지난 2013년 2월 24일 퇴임한 후 517, 1844일 만에 검찰 포토라인에 섰으며 전두환·노태우·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다섯 번째 검찰 조사를 받은 대통령이 됐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22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직후 조사에 앞서 "저는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미리 준비해 온 대국민 메시지를 읽었다.

 

그는 "무엇보다도 민생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매우 엄중할 때 저와 관련된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며 "또한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과 저와 관련된 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도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전직 대통령으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습니다만 말을 아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했다"며 "다만 바라는 것은 역사에서 이번 일로 마지막이 됐으면 한다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경인일보;2018.3.15.)

 




불과 몇 분 되지 않은 시간 동안 MB의 얼굴은 77세의 나이가 아니었다.

검버섯 하나 없을 반짝거리는 얼굴이 카메라 플래시 앞에서 번쩍거리고 있었다.

그 형들은 그렇게까지 깨끗하게 생기지 않았던데,

선천적으로 그렇게 태어났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희고 반짝거리는 피부였다.

곱게 늙었다는 소리들을 할 수 있는 얼굴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한다.

물론 요즘은 남성들도 피부미용을 하며 피부를 가꾸니 가능할 수 있다지만,

그가 그런 짓을 하는 꼴을 보지 못했으니 말 할 수 없다.

어쨌건 이마 위에서 터지고 있은 플래시 불빛의 光彩(광채)는 튀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민생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라는 단어를

그 입에서 뽑아내고 있었다.

민생경제가 왜 어려워졌을까?

그가 2008년 2월 25일부터 2013년 2월 24일까지 5년 기간에는

안보환경이 얼마나 좋았던가?

차라리 다른 사람들처럼

성실히 답변하겠다.’는 소리만 하는 것이 더 나았지 않았을까?

 


지금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결과 혐의는 총 20?

모두 부인한 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다.

그의 부인 김윤옥도 검찰 소환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이명박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으니

그 부인이 받았다는 돈은 검찰이 따로 계산해야 할 것 아닌가?

이명박 한 사람이 다 짊어져야 할 것을 그 부하 참모들부터 시작해서

그리고 그 부인에게까지 책임을 돌려야 할 것인가?

1차 검찰 소환 14시간 조사는 끝이 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으로 2차 조사와 구속만 기대하면 될 것이다.

2차 조사뿐이겠는가?

이명박의 더 큰 죄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큰 덩어리가 너무 많다.

4대강과 자원외교 그리고 방위산업뿐인가?

이명박의 뒤끝은 끝이 없었던 것처럼 자고새면 터지고 있었다.

도대체 왜 국고를 털어야 할 정도까지 가야 했는가?

자원외교라는 美名(미명)아래 하베스트 하나만 봐도

이명박 정권은 철저하게 흑막으로 가리고 뒤끝을 의심하게 했다.

 


비싸게 사지 않아도 될 것을 비싸게 사들여도 된다고

45000억 원까지 최경환 지경부 당시 장관이 종용한 것이 드러났고,

그 일에 이명박의 집사 김백준의 아들 피터킴(Peter KIM, 김형준)

자문하여 관여된 하베스트 매입한 것도 들어났다.

2000억 원 이상 수수료 때문이었을까?

얼마나 완벽하게 흑막을 처리했는지 찾을 수도 없게 한 짓들이

수면위로 뜨고 있지만 걸고 넘길 수 없는 현실?

패물 하베스트가 그동안 낸 적자는 4조 원!

세계가 비웃게까지 하면서 국고를 축낸 그 대가는 어떻게 받을 것인가?

대한민국 검찰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검찰이라면 잘 판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사법부도!

 



원문 보기;

http://v.media.daum.net/v/20180315000004063?rcmd=rn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0314010005412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119955&cid=51004&categoryId=5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