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ews)와 생각

이재오 한국당 복당에 홍준표는 머리숙여?

삼 보 2018. 2. 13. 03:47



이재오 내쫓은 새누리와 머리숙인 홍준표

 

2016년 4월 13

20대 총선에서 이재오(1945~ ) 늘푸른한국당 대표는

내리 5선의 전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이재오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에서조차

이재오는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하여 신당을 세우고 출마를 했지만,

서울 은평을 주민들은 그를 외면하고 말았다.

박근혜의 권력에 무릎을 꿇었다고 해야 마땅할 것이다.

이재오는 원래 이명박과 같은 배를 타고 정권을 흔들고 있었기에

박근혜가 못마땅하게 생각도 했지만,

이재오 본인도 박근혜가 하는 일에는 거의 토씨를 달며

서로를 흔들고 있었으니 권력이 센 자로부터 ()당해 마땅하다고

박근혜 편들은 인정했을 것이다.

그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그 지역구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됐다.

이재오는 19대 대선에 도전도 했지만 언론은 거들떠보지도 않아

그가 대선 출마했다는 것만 간신히 기억할 뿐이다.

한 마디 말로 이재오는 정치생명이 간들간들 한다는 말이다.

 


김대중의 동교동계가 민족해방계 학생 운동가들을

'젊은피 수혈'이라며 영입할 당시

1994년 김영삼은 이재오를 불러들여 민주자유당에 영입시킨다.

1998년 14대 총선에서 서울 은평을에서 낙마는 했지만,

15대부터 17대까지 3선 의원을 했다.

18대에선 문국현 창조한국당 의원에게 낙선을 당했다.

문국현은

김민석강기갑 의원과 마찬가지로 이명박 정부의 정치 탄압을 받았다고 알려졌는데,

이는 강기갑 의원이 지적하여 비판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고 위키백과는 적고 있다.

결국

이재오는 7.28 재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 의석에 다시 앉았다.

그리고 19대까지 5선 의원이라는 계급장을 달았다.

하지만

박근혜는 이재오를 가시눈을 뜨고 있었으니 내쫓기고 만 것이다.

그를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가 정중히 모시고 있다는 뉴스이다.


 


노컷뉴스는

이재오 "文 정부 독주 막기 위해 힘 보탤 것"자유한국당 입당이라는 제하에,

지난 9일 당을 해산한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전 대표를 비롯한 당원들이 12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이날 오전 여의도 한국당 당사에 열린 입당식에 참석한 이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제왕적 독주를 보고 한국당에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그 길을 택하는 것이 지금 정치 환경에서 (적절한 선택이라고생각했다"고 입당소회를 밝혔다.

 

이어 "야당이 일치단결해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단결하는게 국민들이 바라는 급선무라고 생각한다"며 "4만여명의 늘푸른한국당 당원들은 한국당에 들어와 이 당이 정권을 다시 창출할 때까지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홍 대표도 "이 전 대표의 입당으로 한국 우파진영의 통합이 완성됐다고 생각한다"며 "아직도 밖에 일부 있긴 하지만거기는 사이비 우파고 진정한 한국 우파는 (이번 입당으로)완성됐다"고 화답했다이같은 발언은 지방선거에서 '보수진영표심을 두고오는 13일 통합을 앞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신당인 '바른미래당'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이제 곧 1년이 다가오는데1년 만에 국민들은 많은 것을 알고 느꼈을 것"이라며 "지방선거에서는 국민들이 이 정부의 본질에 대한 심판을 하리라 확신한다" 정부·여당에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다.(노컷뉴스;2018.2.12.)

 


국민들은 1년도 안 돼 너무나 많은 것을 알고 느꼈다.

권위주의가 주는 弊端(폐단)이 어떤 것이었냐는 것을 알았고,

독재 정치가 국민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고 말았는지를 깨달았으며,

그동안 정치꾼

-국민 삶은 관심도 없이 선거전에서 국민들에게 속인 정치꾼-들이

무슨 종류의 인물인지 알았기에

2018년 6.13 지방 선거부터 자유한국당을 몰아낼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 들어가 지방선거에 출마할 인물이 없어 찾고 찾다가

새누리당에서 헌신짝 같이 내다버리고 만 인물을

홍준표가 머리숙여가며 또 다시 영입하고 있다는 것도 안다.

자유한국당 안에서 7인의 최고위원 중진의원들이

홍준표를 손봐줘야 한다며 몰려다니면서 수군거리는 것도 잘 안다.

심재철 이주영 정갑윤(이상 5)

나경원 유기준 정우택 홍문종(이상 4의원 등 아닌가?

이재오를

문재인 정부 정책 반대를 위해 영입했다고 하지만,

그도 진정한 정치인이라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의지를 조금이라도 기억하고 있다면

어림도 없는 소리라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되지 않을까?

 


문재인 정부는 적폐를 청산하기 위한 목적이지,

이명박근혜가 쓰던 정치탄압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三尺童子(삼척동자)도 알고 남는 일이 된지 오래이다.

국민의 60%p 이상이 그동안 쌓여 있던 적폐를 청산하자고 한다.

단지 자유한국당만 그 일을 하면 이명박근혜처럼 될까 두려워 할 뿐

당당한 사람들은 아무런 감각조차 느끼지 않고

문재인 정부가 잘 이끌고 있다고 박수를 보내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생각을 달리해야

6.13 지방 선거에서 기초의원 몇 석이라도 차지하지 않을까?

깊이 생각하기 바란다.

 



원문 보기;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C%9E%AC%EC%98%A4

http://www.m-economynews.com/news/article.html?no=15579

 http://www.hankookilbo.com/v/75d59046a16a42c7b0a9adc15913bd08

http://www.nocutnews.co.kr/news/4923162

https://ko.wikipedia.org/wiki/%EB%AC%B8%EA%B5%AD%ED%9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