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고 또 적다(積多)

한미 연합 훈련 연기 검토 가능?

삼 보 2017. 12. 20. 04:31



한미군사훈련 연기 검토 가능?

 

연합뉴스는

대통령 "한미군사훈련 연기 검토 가능에 제안했다"’는 제하에

다음과 같은 보도를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기 전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한미 연합 훈련을 연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에서 강릉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 고속열차 안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런 제안을 미국에 했고 미국도 이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이 모든 상황이 가능할 것인지는 북한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있다"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안전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북한이 올림픽에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북한의 올림픽 참가 여부와 관련해서는 

"전례를 보면 북한은 대회에 거의 임박해서야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여전히 북한의 참가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음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 국민은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세계에 '평화올림픽'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며 

"올림픽 시설은 만반의 준비가 돼 있고 이번 올림픽이 북한과의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고 언급했다.(연합뉴스;2017.12.20.)



이웃이 잘 되면 배가 아파하는 사람들도 많다.

남이 잘 되는 꼴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놀부 심보를 지니고 있어 남의 것이 잘 되면 가던 길도 멈추고

해코지를 하는 부류들도 쉽게 보고 살았다.

결국 법에 의해 소송을 당하는 꼴이 돼 고생을 하고 나와도

그 못된 버릇을 고치지 못하는 부류들도 있었다.

죄는 자기가 지고 그 죄를 고발했다며 앙갚음을 하는 못된 인간들!

몸서리가 쳐질 때가 많다.

그래도 법이 있어 한동안 그런 못된 인간들을 감옥에 보낼 수 있으니

다행한 일이라고 하지만 뒤끝이 돌아올까 봐 두렵게 사는 이들도 많은 사회!

바로 이웃에서 못된 짓을 하는 이들은 국내법으로 처리를 할 수 있지만,

이웃에 사는 북한은 어쩔 수가 없다.


 


국제법도 통하지 않는 나라가 북한이기 때문이다.

유엔 말도 듣지 않는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할 때마다 UN에서 제재를 해도 더 발광을 한다.

완전 다른 나라와 발을 끊게 해도 그들이 다니는 길은 따로 있다.

북한이 도발을 할 때마다 그 제재의 도수가 자꾸 높아진다고 해도

북한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이젠 세상에서 'North Korea'를 모르면 지구촌 사람이 아니라고 할 정도?

미국에서 이사람 얼굴을 본 아이들이 유심히 보고 지나칠 때도 없지 않다.

분명 미국에는 북한 사람들이 살 수 없다는 것을 알 것인데 말이다.

내가 'Korean'이라는 말을 하면어떤 이는 "North Korean?"이라며

장난치고 웃는다.

대한민국에서 초유의 탄핵대통령으로 유명해진 박근혜는 몰라도,

북한 김정은은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 사람 때문에 평창동계올림픽에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을지?

오죽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KTX경강선 운행 중 한미군사훈련을 연기하자고 했을 것인가?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확률은 거의 없어 보인다.

남북 소통 창구가 없는데 -김정은이 생각을 가늠할 방법이 없는데 -

어떻게 앞을 내다볼 수 있을 것인가?

그러나 끝까지 기다려보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야심과 인내가 보인다.

솔직히 도발하는데 돈 다써버린 북한은 먹고 살 끼니도 걱정일 진데,

동계올림픽 참가할 꿈이나 꿀 수 있을 것인가?

물론 김정은 주위에서 뱅글거리며 배를 두드리는 사람들이 올 수 있을 테니

기다려 볼만 할지 모른다.

 


한미군사훈련을 잠시 멈출 것이라는 보도가 나갔으니 북한도 생각을 바꿀까?

기대를 해보지만 만만치 않아 보인다.

단 2~3주일 뒤로 훈련을 미루고 평화롭게 올림픽을 치루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원칙적인 방법이다.

훈련만 미룬 것이지 군의 경계는 더욱 튼튼히 한다면 될 것이다.

세계의 건각들이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는 길을 열어보자!


 

원문 보기;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9761724&date=20171219&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259360&thread=01r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