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때 국정원 ‘문화 블랙리스트?’
인간이 인간의 심리를 제 마음대로 인정하려는 것은 독선 아닌가?
상대의 마음도 헤아리지 않고 멋대로 판단하려는 것도 독선이라고 본다.
각각의 얼굴생김새 각기 다른 신체구조
복제인간이 아니고선
그 어떤 인간이라도 완전 일치되는 형체는 없다.
그 형체가 제각각이기에 생각과 이념 그리고 사고가 다 다르기 마련 아닌가?
조금씩은 같은 부분이 없지 않다고 긍정할지라도
끝에 가서는 異見(이견)이 없지 않은 것이 인간의 사상 아닌가?
그 사상이 어떻게 다른지도 확실하게 알지도 못하면서
진보니 보수니 하며 분류하는 것은 월권 아닌가?
진보와 보수로 구분하려고 하는 그 자체도 애매한 데가 없지 않은가?
사고가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데가 있기만 하다고 할 수 없는 것이고,
그렇다고 근본적인 것을 지키기만 하려고 하는 이도 없는 것 아닌가?
孔子(공자)께서도
“옛것을 익히고 새로운 지식을 알면, 가히 스승이 될 수 있다.”
-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 는
말씀을 했다.
옛것을 배우지 않고는 새것을 알 수 있는 길이 보이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
옛것을 지키지 않고는 나아갈 수 없는 것과 뭐가 다를 것인가!
인간의 내면에는 근본적인 것을 지켜야한다는 의식이 있는가 하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개척정신도 없지 않은 것!
항상 그 자리에만 머물고 싶어 하는 이는 얼마나 될 것인가?
머물기를 원하는 이들도 앞으로 나갈 마음이 전혀 없는 이는 얼마나 될 것인가?
진취성이 강한 사람과 보수성이 지독한 사람들만 이 사회에 살고 있는가?
그 어떤 이라고 해도 그 양쪽을 다 내포하고 있는 것이 인간 아닐까?
진취적이고 개척적인 성격을 지닌 이들이 이따금 과격하게 보일 때도 없지 않지만,
근본적인 것을 지켜내려고 하는 이들 중에는 완고할 수 있는 이도 적지 않은 법!
그 부류를 어떻게 다 나열할 수 있을 것인가?
내가 쉽게 대할 수 있는 사람
내게 머리를 굽히고 들어오는 사람
내가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사람
내 멋대로 휘어잡을 사람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사람들만
이 세상에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찌 인격과 인권이 있는 사회에서 그런 착각을 할 수 있을까?
박근혜정권에서만 블랙리스트 명단이 있다고 알았는데
그 근원은 이명박정권 때부터였다고?
이명박(MB) 정부 시절
방송인 김구라, 가수 윤도현, 영화감독 박찬욱, 배우 김민선, 작가 조정래씨를 비롯한 정부 비판 성향의 문화·연예계 인사 82명을 ‘좌파’로 분류해 특정 프로그램 배제·퇴출 등을 위해 전방위적 압박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한다.
좌파?
이념(理念)이라고 하는 말?
외국어로 이데올로기(독일어ideologie, 영어ideology)라고 하는 말!
이젠 많이 사라진 것 같은데 아직도 그 테두리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머물고 있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특히 이명박근혜 9년 동안 개도 물어가지 않는 이념타령을 했다니
개탄스러운 일 같다!
이념이라면 전 대통령 이승만과 북한 김일성이 쌍벽을 이루지 않았을까?
그들은 그런 시대 속에서 살았으니 그렇다고 인정하자!
그 시대에 얼마나 많은 목숨들이 이념타령하다 죽어갔는가?
가장 큰 사건이라면
6.25 한국전쟁을 들어야 할 것이고,
여순반란사건과 제주4.3사건 등 등이 우리들을 괴롭고 슬프게 한다.
마르크스와 엥겔스 같은 이들의 추상적인 사상에 같이 빠져들은
우리 선조들의 생각이 좋았다고 하던 이들은
거의 다 죽고 없어 졌을 것으로 이해된다.
그들의 주검으로 더럽게 번진 이념들도 같이 장례를 치렀다고 생각했는데,
이명박정권부터 그들의 무덤을 파헤치고 꺼내왔다는 것 아닌가?
어떻게 처리를 해야 다시 그들의 무덤에 넣고 매장할 수 있을 것인가?
진취적이지 못한 사고들이 불러온 작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는 일!
좋게 싸고 또 싼 다음 잘 묻어주길 바랄 뿐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게
화형식이라도 먼저 해야 할 일인가?
정치꾼들을 모조리 처리해 그들의 집 안으로 끌어들이게 한다면
어쩔 것인가?
자신의 오점을 가리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인권을 짓밟으려고 했던
이명박과 박근혜를 어찌 처리를 해야 옳다고 할 것인가?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꼭꼭 잘 싸고 봉해 진흙 속 깊숙이 묻어버리면 어떨까?
더러운 것들을!
원문보기;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B%8D%B0%EC%98%AC%EB%A1%9C%EA%B8%B0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912001015&wlog_tag3=naver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170913.99099004981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12/0200000000AKR20170912159000005.HTML?input=1195m
http://media.daum.net/photo-viewer?cid=217837#2017091220295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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