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ews)와 생각

지나치게 호남 인사에 치우친 건 아냐?

삼 보 2017. 5. 17. 02:30



지나친 호남 인사를 쓰고 있진 않나?

 

 

이명박근혜 정권 당시

부처마다 호남인맥이 단절됐던 고위 공무원과 청와대 비서진들!

가까스로 선택했던 그 당시 한두 명도 미덥지 않던 것을 생각한다면,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지금 문재인 정부에

큰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호남을 중용하는 대탕평(大蕩平)인사?’

문 대통령의 대선 과정 중 누차 강조한 인사원칙?

원칙에 따라 요직에 어느 정도까지 포진시킬 지 주시하는 형국?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선서를 끝낸 뒤

2시간여 만에 이낙연(영광) 전 전남지사를 국무총리로 지명하고,

임종석(장흥) 전 후보 비서실장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엔 윤영찬(전주) 전 선대위 SNS 본부장 인선!

 

16일엔 이용섭(함평) 전 의원을

문 대통령 ‘1호 업무지시’의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은 일자리위는 일자리 정책을 상시점검·평가하고

일자리 발굴 등의 일을 하는 신설조직!

 

 

 

 

이번 주에

문 대통령과 이 총리 후보자가 조각 작업을 본격화하면,

더 많은 호남 출신의 정부 입성도 가능할 것?

‘문재인 시대를 만든 공신’들은 처처에 널려 있다?

문 대통령도 ‘호남 홀대론’ 소리 듣고 싶지 않겠지만,

인사는 지역을 떠나 확실한 능력에 기초해야 할 일 아닌가?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16일 문재인 정부 요직 인사에 대해

"대탕평을 천명하고 포장하고 있지만 소위 '비문' 몇 명 기용했다고 탕평인사라고 할 수 없다"고 비판!

정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까지 발표된 주요 요직 인사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출신과 과거 민주당,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경력자가 대부분"

"극단적 이념 편향성이 우려되는 인사가 계속되고 있다"

"대탕평은 커녕 주사파와 사노맹(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같은 극단적 좌파 이념에 물든 사람들이 정부의 최고 핵심 요직에 속속 기용되고 있다"

"이들이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치는지 본인 입으로 밝혀야 마땅하다"

"안보실장과 외교부 장관, 통일부 장관, 국방부 장관 등 국가의 외교안보라인 핵심요직 인선만큼은 국가관·대북관·안보관이 투철하고 충분히 검증된 분을 널리 찾아 불안한 안보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해 달라"

비평과 요청을 함께한 정우택 대표의 발언 들!

 

 

 

그러나 아무리 대탕평을 한다고 해도

문재인 대통령이 적폐청산을 부르짖으면서

적폐의 잔재 당에서 인사를 불러오진 않을 것 아닌가?

정의당이나 국민의당 좀 더 나아가 바른정당에서 뽑아 온다면 모를까!

자유한국당은 꿈에서라도 생각지 말아야 할일!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3철(전해철·양정철·이호철) 중 한 명인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문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지난 10일

"정권교체는 이뤄졌고 제가 할 일을 다 한 듯하다"며 출국!

 

16일 새벽에는 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은 지인들에게 보낸 글에

"참 멀리 왔다.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조만간 뉴질랜드로 출국?

 

문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리기도 했던 최재성 전 민주당 의원!

"인재가 넘치니 원래 있던 한 명쯤은 빈손으로 있는 것도 괜찮다고 제 마음을 드렸다"며 백의종군 의사?

 

안희정 충남지사의 측근으로 청와대 신임 대변인으로 임명된 박수현 전 의원이 16일 청와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사진DB

안희정 충남지사의 측근으로 청와대 신임 대변인으로 임명된 박수현 전 의원이 16일 청와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사진DB

 

 

이같이 문재인 정부 '개국공신'들의 2선 후퇴까지 보면,

인사문제로 나쁜 인식을 피하고자 하는 의지가 역력한 것 아닌가?

노무현 전 대통령도

‘인사문제는 항상 믿지는 장사’라는 말로 스스로를 달랬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의 신망과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핀다면

철저한 관심을 갖고 임해야 할 일?

그렇다고

지나치게 호남 인사에 치우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도 한다.

호남 측에서도 욕심만 부릴 것이 아니라

인물과 능력을 비교하여 상대방 인사에도 깊은 이해로

양보하는 자세가 있어야 할 일 아닌가?

지나치게 호남 인사에 치우치고 있지는 않은지

깊이 있게 살펴야 할 일?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무총리가 호남 인사라는 것을 확실하게 기억해야 할 일?

 

 

 

 

원문보기;

http://news1.kr/articles/?2995150

 


http://www.kjdaily.com/read.php3?aid=1494932132408419001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64070&iid=49500867&oid=421&aid=0002735331&ptype=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