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살아있는 이낙연캠프? ‘정말 질긴 인간이구나!’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게 한다. ‘男兒一言重千金 (남아일언중천금)’ ‘남자(男子)는 약속(約束)한 한 마디의 말을 중(重)히 여겨야 한다는 뜻으로, 약속(約束)은 반드시 지켜야 함을 이르는 말’이라고 네이버 한자사전은 적고 있다. 우리가 코흘리개 시절 친구들과 아주 자주 쓰던 말이다. 약속을 어기는 친구가 있으면 어린 나이일 때도 약속에 대해 이렇게 꾸짖기도 하며 커왔는데 이런 말은 다 사라지고 꼬부랑말들이 우리말 속에 침투한 요즘에는 약속까지 어기는 것을 식은 죽 마시듯 하는 세상이 돼버린 것 아닌가? 유별나게 ‘정치판’이라는 곳에서 그런 상황이 자주 반복되고 있으니 국민들만 죽을 맛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는가! ‘政治(정치)’라는 말도 크게 변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