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 마음

자유한국당 지원단체 정교모는 안녕한가?

삼 보 2020. 1. 16. 05:33



자유한국당 지원단체 정교모는 안녕한가?

 

중국어 번역서_경제경영, 자기계발 분야_2


사람은 단 하루를 살다 죽는 한이 있어도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다 죽어야 한다.

여러 사람들에게 疾視(질시)反目(반목)을 당하면서까지 살아간다면 그 삶이 온전했다고 자신할 수 있을 것인가?

老子(노자)께서는 지나치게 애를 써가며 하려하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하는 것[無爲(무위)]道德經(도덕경) 전장에 큰 의미로 내세우면서도 언제나 변함없이 떳떳하고 당당하라[()]”는 의미의 ()’ ()를 구절구절에 종종 넣어 표현하곤 한다.

예를 들어 제79장에서 하늘의 도는 지극히 공평하여 누구라고 더 친절히 대하는 일이 없고 언제나 당당하고 떳떳하며 더불어 착한 사람과 친절을 같이 한다[天道無親 常與善人].”고 하는 한 구절만 보더라도 당당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잊을 수 없다.

()을 단지 항상이라고 풀이를 해도 언제나 변함없다.”는 의미가 되지만 () ()가 품은 그 의미의 깊은 맛을 감지하지 않으면 노자 도덕경의 내역을 다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어 하는 말이다.

물론 도덕경 전체 500여 글자 하나하나의 깊은 의미까지 더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게 도덕경이니 가볍게 읽어 치울 것은 아니니 더 奧妙(오묘)한 맛을 느끼며 보는 것이 마땅하겠으나 오늘은 가볍게 ()자가 품은 그 의미에서 인간의 도리를 말하고자 한 때문이다.

 

 ‘조국 사퇴’ 주장한 정교모, 이번엔 “공수처 반대”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라고 하는 단체는 이름값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한 인간에 대한 일생의 삶으로 볼 때 최고 수준의 학생이 된 그들을 가르치는 敎授(교수)’라고 하는 직업을 가진 이라고 한다면 더욱 당당하고 떳떳해야 많은 사람들로부터 交感(교감)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인데 뉴스에서는 정교모라는 단체 자체를 믿으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 회원들이 지난해 9월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교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9.19. myjs@newsis.com


뉴시스가

‘'조국 시국선언' 교수들, 또 시국선언..이번에도 이름없이?’라는 제하에,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규탄 시국선언을 하며 서명명단 공개 관련 논란을 일으켰던 교수단체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15일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두번째 시국선언을 발표한다.

 

정교모에 따르면 이 단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제2시국선언을 발표한다.

 

정교모는 "문재인 정부는 공수처법, 선거법 등을 통해 헌법적 가치를 파괴하고, 조국 사태는 물론 울산선거 개입, 온갖 부정과 부패로 보편적 양심을 기만하는 거짓을 행했다"면서 "이런 거짓은 좌우,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거짓과 진실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을 유사 전체주의로 규정하고 거짓과 진실의 가치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뒤 교수들이 한명씩 헌정법제, 경제정책, 안보국방, 교육사회문화, 여론선거개입, 탈원전분야 등 총 6개 분야와 관련된 현 정부 규탄 발표도 진행한다.

 

이후 이들은 청와대 앞으로 행진해 기자회견 2부를 진행하며 자유발언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정교모는 지난해 9월 수천명의 교수들이 조 전 장관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히면서도, 대표 교수들 외에 다른 참여 교수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던 단체다. 이후 정교모는 논란이 계속되자 총 3256명의 참여 교수 명단을 공개하긴 했는데, 이번엔 학교·학과도 밝히지 않고 달랑 이름만 내놓기도 했다.

 

정교모는 결국 그 다음달 학교와 이름이 함께 적힌 5111명의 교수 명단을 공개했다. 하지만 서명자라고 밝힌 총 6000여명 중 5111명을 제외한 나머지 참여자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정교모는 해당 교수들이 비공개를 요청했다는 이유 등을 들었다.

 

이 단체는 이번 제2시국선언과 관련, 앞서 공개된 6000여명이 곧 서명 명단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정교모 관계자는 "지난번에 다 공개했기 때문에 새롭게 또 공개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115050350876

 

 정교모, 국회 앞에서 시국선언 명단 발표


자신들이 교수이면서 조국 교수에 대한 판단을 할 때 진정 조국 교수보다 월등하게 인생을 잘 살아왔다고 자신하는 이들이라면 자신을 조국 교수처럼 당당하고 확실하게 밝힐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자신을 밝히지도 않으면서 교수라는 직업(국민들이 그래도 신뢰할 수 있는 직업)의 단어를 앞세운다면 진실한 교수직에 있는 이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것쯤은 이해해야 할 것 아닌가?

물론 공정과 정의에 입각하는 일이라는 게 확실하지도 않는 일이라는 것 때문에 한 발을 빼려고 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이들처럼 비춰지고 있는 것이 더 문제?

고로 이들은 정당한 일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부당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 자신이 밝혀지는 것을 꺼리는 것 아닌가?

당당하고 떳떳하지 않는 사람들이 그들 속에 거의 다 아닌가?

결국 자유한국당(자한당)이 그들과 같이 하는 것으로 비춰지는 단체 중에서도 더없이 비굴한 단체 아닌가?

그들이 언급한 말

"문재인 정부는 공수처법, 선거법 등을 통해 헌법적 가치를 파괴하고, 조국 사태는 물론 울산선거 개입, 온갖 부정과 부패로 보편적 양심을 기만하는 거짓을 행했다" "이런 거짓은 좌우,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거짓과 진실의 문제"라고 한 이 말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겠는가?

애매하게 거짓과 진실이라는 말 사이에 문재인 정부는 지금 거짓을 앞세우고 국민을 기만하여 이득을 챙기고 있다는 말 아닌가?

자한당의 전신들이 국민을 그렇게 대하면서 자신들의 이득을 채웠던 그 시절을 상기하며 문재인 정부도 그와 같다고 하는 이중적인 의미를 넣어 국민을 회유해보겠다는 말 아닌가?

아서라!

아직도 깊은 잠에서 덜 깬 국민들이 자한당에 붙어 자한당 없으면 못산다고 하는 국민들이 있다는 걸 알지만 그들도 머지않아 속고 살았다는 것을 알고 나면 또 땅을 치며 후회할 짓을 하고 있는 중이니까!

그만큼 인간들은 당당하고 떳떳하지 못해 남들이 속이는 대로 같이 따라가는 인간이 있는 반면 깨어버린 시민들이 있어 깨시민이라는 훈장을 가슴에 달고 보무도 당당히 나아가는 국민이 벌써 10중의 5명이 돼가고 있지 않는가?

자한당 중에서 홍준표 전 대표(이하 홍준표)는 그래도 그들만의 어리석은 잠에서 깨어나 하는 말이 달라지고 있는데 아직도 무감각하게 헛다리를 긁고 있는 이들이 있으니 요지경이로구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월 15일 오후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학생 리더십아카데미’에서 강연했다.


홍준표는

"양산 2군데가 선거 박빙 지역이다. 김해 2군데가 (자유한국당에서) 지는 지역이다. 창원성산도 지는 지역, 진해도, 거제도 우리가 힘든 지역이 되어버렸다"

"친박들이 거창을 김태호 (전 지사한테) 안 준다고 설친다. 거기도 무소속 나오면 당선된다. 내가 공천 보고 선거한 적 없다. 경남만 봐도 9곳이 흔들리는 지역이다. 자칫하면 전국 선거에서 70석 채우기가 어렵다"고 말했다는 오마이뉴스이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04146&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솔직히 70석 채우는 것도 말도 안 될 것이지만 홍준표는 자한당이 한쪽 귀퉁이로 몰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에 자기 고향 힘을 빌려 단 한 석이라도 얻어내려고 무릎을 꿇고 말아버린 것인데 황교안 대표(이하 황교안)는 계속 설치면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압박을 가하면 되는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있어 민주당과 정의당은 즐겁게 휘파람을 날리고 있잖은가?

그래도 민주당은 잘 익은 벼이삭처럼 머리를 깊이 숙이고 입을 무겁게 하면서 언행에 각별히 조심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국민들도 이제는 너무 잘 익을 벼이삭처럼 중후한 思考力(사고력)을 가진 국민이 돼있기 때문 아닌가?(물론 열에 두 명 정도는 자한당에 미쳐 있지만)

그 두 명 가지고 자한당이 완승을 하겠다며 황교안은 계속 설치고 있는 것을 친박과 진박들이 치를 떨고 있다고?

벌써 4.15 총선에서 민주당은 큰 사고만 없다면 과반의석은 거뜬히 확보할 것이고,

정의당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아진다.

앞으로 보수와 진보의 진영은 완연하게 달라질 것이니까!

독재자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을 숭상하는 당은 살아남지 못할 것이니까!

독재자를 숭상하는 당이 보수당이라는 말은 없어져야 할 것이니까!

그만큼 국민의 정치 수준은 이제 변해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니까!

고로 정교모라는 단체도 시들해져야 할 것이다.


정교모 이호선 공동대표 '거짓과 진실의 가치 전쟁' (펜앤초대석 ; 1월 13일)


문재인 정부를 아무리 싸잡아 욕을 한다고 할지라도 깬 국민은 더 이상 그들의 回遊(회유)에 넘어갈 생각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당당하지도 떳떳하지도 못한 그런 단체 같은 걸 누가 믿어 줄 것인가?

자한당의 앞잡이 짓을 하고 있다면 솔직히 밝히고 국민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

더는 깬 국민들이 속지 않을 것이니 街談巷說(가담항설) 같은 것 늘어놓으려고 하지 말라!

더는 말도 안 되는 행동 剛木水生(강목수생)의 짓도 말라!

더는 龜毛免角(귀모토각)을 찾아야 한다며 시간낭비의 헛소리 하지 말라!

진실은 항상 착한 사람과 함께 하는 법!

天道無親 常與善人(천도무친 상여선인)의 말씀을 어찌 잊으랴?


[노자] 마지막을 처음처럼 한다면 실패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