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5촌 조카는 스스로 귀국했다
KBS는
‘‘키맨' 조국 5촌조카 체포.."투자업체-정경심 연결·매출도 논의"’라는 제하에,
“지난달 중순부터 필리핀 등 해외 도피 생활을 해오다가 검찰 압박에 귀국한 겁니다.”라고 적고 있지만 확실하지 않은 내용이라고 반박을 하는 이들이 적잖다.
https://news.v.daum.net/v/20190914210759476
Jtbc는
‘조국 5촌 조카 귀국 배경은…펀드 의혹 어떤 열쇠 쥐었나’라는 제하에,
앵커는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는 그동안 필리핀에 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진해서 귀국한 배경이 무엇인지 검찰에서는 어떤 진술을 할지 법조팀 취재기자와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라며 그의 이름과 함께 스스로 귀국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신아람 기자는 뒤에서
“다만 주변을 취재해 보니까 검찰은 조씨가 조 장관 측과 어느 정도 입장을 조율한 것이 아니냐, 조율한 뒤 입국한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고 반대로 조 장관 측은 검찰의 회유를 견디지 못해서 들어온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는 분위기입니다.”라는 말로 검찰의 회유가 있지 않았을까하는 의혹을 품게 하고 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879560
이처럼 기자가 하는 말에 따라 의혹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기자들은 잘 새겨야 하지 않을까?
아직 조범동 씨가 어떤 내용을 발언했는지 아무도 모르고 그의 입에 따라 조국 장관에게 미칠 영향이 있을 것으로 단정하는 보도도 성급한 것으로 보인다.
피의자의 '피의사실공표'를 함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검찰도 이제는 깨달아야 할 때 아닌가?
좌우간 조범동 씨가 왜 10억 3000만원을 빼돌린 연유가 무엇인지 조국과 그 부인과 어떻게 연계됐는지 검찰이 수사가 끝나 사실을 밝힐 때까지 언론은 잠자코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문재인 대통령은 벌써(9일)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은 끝냈고 조 장관은 취임도 했으니까!
신임장관의 기대는 검찰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이 피의사실을 수시로 공표하면서 피의자와 그 주위를 억압하는 관행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한 것도 존중해야 할 것이다.
더 이상 조 장관을 억압하는 언론이 된다면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야 적폐청산의 劃(획)을 긋게 되지 않겠는가?
확실하게 나쁜 사람도 아닌 사람을 언론은 인간 조국이 나쁜 사람인 것인 양 자그마치 100만여 건의 기사로 도배를 하며 대한민국 사상 초유의 ‘人事(인사)大戰(대전)’까지 만들어 내고 말았다는 게 다분한 의견이 되고 말았다.
이름 하여 ‘조국대전’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등장하고 있다.
前無後無(전무후무)한 대사건을 만들어 낸 대한민국 기레기들의 의혹사건은 어디까지나 의혹에서 끝나게 돼있을 것인데 정확한 기자가 안 되는 기레기들은 자신들이 상상한 그대로 조국은 아주 나쁘고 파렴치한 인물이라는 ‘想像(상상)의 炳(병)’과 ‘夢想(몽상)의 炳(병)’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아직도 조국이라는 이름만 보고 들으면 자신의 취재가 的中(적중)했다는 말이 될 것 같은 錯覺(착각)에 빠진 나머지 가짜뉴스라도 만들 症勢(증세)들이 남아 있는지 모른다.
때문에 확실하게 드러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마치 결론이라도 찾은 것처럼 조국 5촌 조카는 아주 커다란 죄인이 돼버린 언론들이 나돌고 있는 중이다.
참으로 한심하고 딱하다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조국 5촌 조카가 대 죄인이 되면 조국이 대 죄인이라는 등호를 만들 수 있다는 착각에 사로잡힌 나머지 스스로 귀국한 사람을 체포했다는 단어로 국민의 눈과 귀를 더 의심하게 할 목적은 아니었나?
하지만 국민들도 추석을 쇤 이후라 벌써 시들해지고 있지 않은가?
그런대도 사건의 사진들 속에는 조국 얼굴이 들어가는 걸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
조국은 정말 대한민국 큰 죄인이 될 얼굴인가 아니면 대권을 움켜잡을 수 있는 관상인가?
조국 5촌 조카 체포가 조국 체포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지 않는가?
원문 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190914014900004?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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