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창을 열다

자한당 21명 현역의원 물갈이가 개혁인가?

삼 보 2018. 12. 16. 02:42



자한당 현역 의원 21명 물갈이 인적쇄신이라 믿을 국민은 있는가?

 

자유한국당(자한당)이 깨져야 한다는 국민의 심정은 이해하지 못하고 또 국민을 기만하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112명 현역의원 전체가 책임을 지고 차기 총선에 나올 생각을 말아야 하는데 21명만 퇴출시키자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의위원들끼리 談合(담합)한 것 같다.

그럴 수밖에 도리가 없는 것이 박근혜가 최순실과 국정농단을 한 때문에 자한당에 타격이 가해졌으니 박근혜가 힘썼던 2016년 총선의 공천 파동을 기점으로 잡고 그에 따른 책임만 지자고 짬짜미 했다는 말이다.

국민들이 눈높이는 이명박의 사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위산업비리부터 (그 이전 적폐들도 들춰야 한다는 이들도 많지만따져야 한다고 보는데,

모조리 다 없어질 수는 없지 않는가하는 안일한 태도로 입장정리를 한 것 같아 웃음이 절로 나온다.

그런 국민의 눈높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나경원 원내대표(이하 나경원)는 "많은 전사를 잃는 결과"라는 표현을 쓰고 있어 안타깝다.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표현이 적절한 자한당의 현실을 보여주는 한 장면?

 


말은 21명 자한당 의원 물갈이이지만 이미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한 사람들이 그 안에 포함 돼있어 이번 물갈이에는 겨우 5~6명이나 될까하는 소리다.

물론 아무 것도 하지 않고("박근혜를 탄핵 한다!"고 헌재 인용 판결 이후 자한당은 국민에게 달다 쓰다 말 한 마디行動擧止(행동거지하나 없이 뭉개고 있었다있던 때보다야 나을 수 있을지 모른다.

자칭 보수주의라며 국민을 懷柔(회유)하려고 했지만,

국민의 원성은 컸고 민주당 지지율은 떨어져도 자한당 지지율은 踏步(답보상태만 유지될 때 누구하나 나서는 인물도 없이 21개월 동안 虛送歲月(허송세월)하지 않았나?

그게 국민으로서는 자한당 스스로가 전체를 물갈이 해달라는 묵언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었을 것이다.

당연하지 않은가?

죄 지은 놈이 무슨 말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하지만 자칭 보수라고 부르짖는 국민들로서는 자한당이 사죄하고 재탄생하기를 바라고(진보적 인사들은 자한당이 완전 쑥대밭이 되길 바라고있었는데 꿀 먹은 벙어리(몰래 꿀을 도둑질해 먹어 그 맛을 알지만

말 못하고 입을 다물어야만 하는 그런 태도)의 자세만 탓했던 것일 뿐이다.

솔직히 자한당은 궤멸돼야 마땅하다는 이들이 10에 8~9명이라는 것은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런 심정을 충분히 감안 이해하고 자한당의 조강특위가 발족했으며 물갈이까지 했는지 묻고 싶다.

 


막말에 가까운 말로 국민의 눈총을 받고 있는 의원들조차 명단에서 빠졌다고 하는 언론도 있고,

영남 다선 의원들도 빠졌다고 한다.

지금 영남 지역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빠지면서 민주당에 대한 호감도가 많이 떨어진 것을 감안해서 21대 총선 승리를 위한 포석으로 두고 보자고 해선가?

어찌됐건 자한당은 거의 전체가 물갈이 대상으로 보는 눈이 더 많다는 것만 이해하면 될 것이다.

이들이 있어 대한민국 국회는 발전하지 못하고 퇴보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 것이 어디 한두 번인가!

이런 형태로 20대 대선에서 만일 자한당이 정권을 잡게 된다(그런 일은 벌어질 수도 없고 벌어져서도 안 되는 일)고 해도 대한민국 경제는 크게 달라질 수 없다는 것은 명심해야 한다.

새롭게 변신할 수 없는 세포들이 머리에서 움직이고 있는데(과거 적폐를 저지르며 받아먹은 것들이 생각나는 그런 기억이 있는데뭐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인가?

아직 11명의 자한당 의원들이 재판에 처해진 상태라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문재인 대통령 12월 셋째 주 지지율이 45%p로 나온 것을 두고 국민들이 금년 내에 북한 김정은 서울 답방에 대해 이견을 보이면서 김정은을 믿을 수 없는 존재로 인정한 때문이라는 언론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9월 18일 평양정상회담 발표에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이라는 단어가 들어갔기 때문에 그 문제를 따질 필요는 더 없어야 한다고 본다.

분명 성사가 안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강조했는데 그 문제를 놓고 김정은 비핵화까지 몰아가려고 하는 선동은 답방에 크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았으면 한다,

남북은 계속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남북철도 도로 착공식도 26일에 시행하지 않겠는가!

미국 극우세력들이 지금은 붙잡지만 남북 정상의 의지만 확고하면 평화협정도 맺게 될 것으로 본다.

아직은 세월이 약인가 싶어질 뿐이라 할지 모르지만,

금년(2018) 남북미 進陟(진척)은 어마어마하게 컸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북한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남녀 피겨스케이트 선수와 여자 아이스하키 팀을 보냈으며 여자 아이스하키 팀은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했다.

북한 응원단과 삼지연관현악단과 태권도 시범단이 내려와 성황리에 공연과 시범을 마무리했다.

특히 북한 김여정(김정은 여동생)이 특사로 내려와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으며 우리도 특사단을 꾸려 두 번에 걸쳐 북한 김정은과 대담했다.

남쪽 예술단이 평양을 방문하여 공연했고 태권도 시범단도 동행했다.

남북은 체육 단일 팀 구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남녀 복식 탁구 대표 팀을 만들어 일본 세계챔프를 꺾는 기염을 토했다.

남북은 2032년 하계올림픽 동시개최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통보했으며 하루가 다르게 남북은 변화해 가고 있는 중이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추석 이후 성사됐으며 이산가족 화상통화를 위해 추진 중에 있다.

개성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여 항시 상주하며 남북 간 소통의 장을 계속 만들어 가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을 3차에 걸쳐 했고 세계사에 나올 최초 북미정상회담을 싱가포르에서 지난 6월 12일 했다.

북한은 비핵화를 위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 폐쇄했고 동창리 미사일기지를 철수했다.

북한 도발은 없어지고 2017년 북미 간 곧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상황 속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간 막말이 오가던 것이 2018년에는 트럼프의 입에서 '친밀한 관계 '라는 말로 바꾸고 말았다.

3차 남북정상회담 중 문재인 대통령은 능라도 51일 경기장에서 15만 여 평양 주민들로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 연설을 하면서 북한 주민으로부터 7분 동안 13번의 박수를 받았다.

9월 19일 새벽 남북 정상은 백두산으로 각각 향했으며 천지 물을 문재인 대통령은 받아왔다.

이에 수많은 국민의 환호와 함께 즐거워했다.

하지만 질투의 대상자들도 나왔으니 대한민국 국민의 속내는 알다가도 모를 민족이란 말인가?

남북은 철도와 도로 점검을 했고 12월 26일에는 착공식을 개성 판문역에서 거행하게 될 것이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관계 장관급이 나올 것 같지만,

서울 답방을 대신하여 김정은과 문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을까하며 예상도 해본다.

남북 비무장지대 안의 감시초소 즉 GP를 남북 각각 11개 폭파한 후 검증을 통해 남북 군 장병들은 군사분계선에서 남북으로 11개의 오솔길 통로를 2018년 12월 12일에 열었다.

73여 년의 분단역사에서 최초의 사건이다.

남북은 지금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하루가 멀다며 상호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어찌 김정은이 변심했다는 말을 함부로 할 수 있으며 언론들은 濫發(남발)을 싣고 있는 것인가!

 


이런 일련의 일들을 자한당이 집권하면 계속할 수 있는 일이라고 누가 자신 있게 답할 것인가!

인간 문재인 한 사람의 등장으로 대한민국은 겸손이라는 말을 되씹게 됐고 정치인들의 머리는 깊이 숙여지고 있다.

서로 목을 빳빳하게 세우던 권위의 정치꾼들까지 변해가고 있는 중이다.

문재인 정부 1년 7개월 동안 보아온 때문에 이명박근혜 권위시대의 정치꾼들의 氣高萬丈(기고만장)했던 태도가 사라져버렸나!

고마운 것을 모르는 민족이 될 것인가?

미래를 꿈꾸던 희망을 버리고 싶은가!

자한당은 열 번 깨어난다고 해도 믿기지 않는 무리가 아니고 무엇이랴!

자한당 현역 의원 21명 물갈이가 어떻게 인적쇄신이라고 믿을 국민이 있겠는가?

국민들이여!

새롭게 변모해가는 대한민국 국민 속에 머물기 간절히 바란다!




원문 보기 

https://news.v.daum.net/v/20181215191247285?rcmd=rn

https://news.v.daum.net/v/20181215204333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