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미세먼지를 누가 잡을 수 있겠나?
봄철은 물론 가을철에 고국 뉴스를 보면 길거리에 온통 죄인들이 다니고 있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었다.
입마개는 물론 얼굴까지 온통 감싸[mask]고 다니는 여성들도 쉽게 보기 때문이다.
화면에 나오는 그 映像(영상) 장면 뒤로는 뿌연 하늘과 함께 공간까지 막아버리고 있는 고국의 숨 막히는 情景(정경)을 볼 때 생각해본다.
自然(자연)에게 우리는 무슨 짓을 했기에 저렇게 숨 막히는 세상을 살아야 하는 것인가?
인간과 인간끼리는 무슨 짓을 했기에 저렇게 칭칭 감고 다녀야 할까?
그 모든 일들을 우리 스스로 했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중국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벌인 것이지만 우리 책임도 크다는 것을 우리는 이해를 해야 하는데 말이다.
물론 대한민국 땅에서 일어나는 미세먼지도 무시할 수 없지만 말이다.
우리는 정말 많은 죄를 지어 저렇게 입을 막고 돌아다녀야 할까!
중국이 발전을 계속하는 한 한반도 미세먼지는 없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을 누가 알고 있었을 것인가!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이 계속 발전되는 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릴 것인데 또 누가 알고 있었을 것인가?
한반도에 있는 화력발전소만 없앤다고 해서 얼마나 미세먼지가 줄어들 것인가.
금속공업이 계속 번창 하는 한 미세먼지는 그 양을 줄일 수 없다는 것을 알아냈지만 해결 방법을 당장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2018년 11월 7일 老朽(노후)된 화물 경유트럭의 차량은 서울 진입조차 할 수 없게 만든다고 해서 얼마나 미세먼지가 줄어들 수 있을까?
내가 어릴 때 자동차가 이따금 하얀 연기를 뿜고 다닐 때 그 냄새가 좋아서 뛰며 따라가던 때가 그립다.
그 냄새가 이다지 나쁘다는 것을 안 것은 자동차 배기가스 검사를 할 때 알게 됐다.
어릴 때 그 냄새를 자주는 맡지 않았기에 이 사람 폐는 70평생 큰 지장은 없었을까?
60년 전에는 그런 냄새도 쉽게 맡지 못하고 살았다.
이따금 군인 트럭이 지나가고 있었지만 그런 냄새는 나지 않았다.
군인 트럭도 경유차로 바꿔지고 있었을 때이니까!
그 당시에도 경유 트럭에서 나는 냄새는 휘발유 차에서 나오는 냄새와는 너무 달라 숨이 막힐 지경이었으니 경유차는 독가스를 뿜는지 모른다.
하지만 휘발유차량에서 나오는 기체와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만은 않는다는 보고도 있었다.
결국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는 ‘독가스’로 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의 발전이 없었다면 세상이 이렇게 크게 변했을까?
자동차의 물결로 세상의 큰 도시는 어디를 가든 ‘교통지옥’이 없는 곳이 없게 지구촌은 변한지 오래이다.
한국은 중국 자동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세먼지’라는 말이 언론매체에 등장하지 않았는가?
중국 덩샤오핑[鄧小平(등소평)]이 경제 강국으로 가는 목표를 향한 세 발걸음,
즉 ‘三步走(삼보주)’라는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언급할 때인 1979년만 해도 대한민국의 기후는 참으로 좋았었다.
四時(사시) 四季節(사계절)의 중후한 냄새가 우리의 코로 들어가는 향기로움에 젖어들고 있을 때이다.
1980년대 들어와 중국으로 대한민국 공장들은 하나 둘 떠나고 있었다.
중국의 저렴한 人件費(인건비)가 한반도 기업주들을 유혹했고 착한 한국 기업인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중국을 향하고 있었다.
중국에 공장이 없는 한국기업은 미래가 없는 기업이라는 생각까지 하게 만든 전두환 독재정권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다.
덩샤오핑의 기획은 착착 잘 진행되고 있었다.
위키백과는 3보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제 1보, 1981년부터 1990년까지 국민총생산액을 두 배로 증가시켜, 인민의 기본적인 의식(衣食) 문제를 해결한다.
제 2보, 1991년부터 20세기 말까지, 국민총생산액을 두 배로 증가시켜, 인민 생활의 수준을 소강(小康)의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제 3보, 21세기 중엽까지, 일인당 평균 국민총생산액을 중진국의 수준에 이르게 하여 인민들이 비교적 부유한 생활을 향유할 수 있게 하며 기본적인 현대화를 실현한다. 이후, 이러한 기초 위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한다.(위키백과에서)
덩샤오핑도 제 3보까지 가면 중국에 미세먼지가 창궐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을까?
미세먼지는 중국도 대단하다고 한다.
하지만 서풍이 살랑살랑 가볍게 불면 한반도만큼 미세먼지가 남아 있을까?
대한민국 서울에 미세먼지가 창궐할 때 北京(북경)[베이징]은 해맑게 맑은 하늘을 유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지 오래이다.
중국 동해안에 진을 치고 있는 공업단지들이 그 해답이라고 보는 눈이 크다.
수출물자들은 해상을 이용해야 수송비가 절감된다는 것은 산업육성의 근본이다.
중국의 공업단지는 해안을 끼고 도는 도시에 분포시키고 있었다.
물론 내륙에도 없지 않지만 한국 기업들은 한반도에서 가까운 곳에 진을 치고 있었으니 말이다.
고로 한반도에서 가까운 지역에 한국 기업들의 공장들이 즐비하게 세워놓았으니,
결국 그 공장들이 뿜어내는 매연과 미세먼지를 한반도는 고스란히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되는 현실이 된 것이 아니라고 할 사람은 얼마나 될까?
중국은 동풍이나 남동풍이 불면 중국 동해안 인근에 있는 공장가동을 멈추게 한다고 하는 법을 만들었다는데 그 말이 맞는 말인가!
사회주의 국가는 가능한 법이다.
현대판 중국 대륙의 지배를 받는 한국이 된 것 같다.
기후에 따라 한반도는 이제 몸살을 앓다 못해 중국 산업의 미세먼지까지 떠안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한반도 내에서 나오는 차량 매연과 화력발전소 등 미세먼지를 산출할 수 있는 산업시설도 문제꺼리가 될 것이지만 미약한 서풍과 북서풍에 따라 중국으로부터 날아드는 미세먼지는 쉽게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지 않을 수 없어 안타깝다.
전두환 시절 중국으로 공장을 옮기면서 인체에 해로운 3D산업은 적극 중국으로 옮겨야 한다며 들쑤신 정책의 비열함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 된 것 같아 더욱 안타깝다.
세상 경제가 증폭되는 현상에 따라 주어지는 환경변화를 누가 제어할 수 있을 것인가?
각자들이 편리하게 살아가고 있는 그만큼 자연은 우리에게 그 해답을 주고 있다고 본다.
중국이 발전된 것만큼 우리가 그 혜택을 보았고 그 재해를 중국에 보낼 수 없다는 것도 배우고 있지 않는가?
중국인들이 미운 짓을 한다고 해서 미워만 할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할 수 있는 국민성도 찾아내야 한다고 본다.
국가 간의 문제라고 정부로 떠넘길 것만 아니라 중국인들을 감싸주는 민족적 優越(우월)성도 갖춘 국민이었으면 한다.
이젠 어떤 인종들도 같이 사는 지구촌[Global village] 속에서 함께하는 똑같은 세대라고 인정할 때가 됐지 않나?
저들이 불편하면 곧 우리도 불편하게 된다는 神(신)의 啓示(계시)로 받아들이는 것은 어떠할지?
미세먼지도 우리가 뿌린 씨앗 같은 것으로 우리가 편리함만큼의 ‘문명의 독가스’라고 인정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고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온통 죄인들처럼 얼굴을 감싸고 다니지 않나?
우리가 잘 살 수 있는 만큼 자연에서 배우고 있는데 왜 중국 탓만 하는 국민이어야 하는 것인가!
우리가 뿌린 씨앗이라는 것을 먼저 알면 중국을 미워하기 전 우리 죄도 반성할 줄 알아야 할 때가 아닌가!
원문 보기;
https://ko.wikipedia.org/wiki/%EC%82%BC%EB%B3%B4%EC%A3%BC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66978&cid=59014&categoryId=59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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