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북미정상회담 합의문(전문)과 의의
과연 미국 대통령답게 도널드 트럼프는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지대한 양보를 해준 것으로 보인다.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라는 말은 북미협상을 깨기 위한 미국 공화당 강경파(매파)들의 억지 같은 주장이라고 생각했기에 하는 말이다.
북한이 왜 그 말을 싫어하는가 하면 전쟁에서 완전히 패한 나라에서도 그런 말에 긍정할 수 없기 때문인 것이다.
박근혜 같은 엉성한 인물이나 일본이 위안부 문제를 더는 거론하지 말라고 '不可(불가)逆(역)的(적)'이라는 단어를 넣어 합의를 할 때 두 말없이 서명을 했지,
제정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림도 없는 일이다.
'自主(자주)'라는 단어를 수시로 쓰는 북한이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이라는 단어를 인정할까 심히 걱정했었는데 트럼프가 통 크게 받아준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트럼프의 통 큰 결정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문재인 대통령도
‘6.12 북미 정상회담 관련 입장문’에서
“낡고 익숙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하게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 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두 지도자의 용기와 결단에 높은 찬사를 보냅니다.
6월 12일 센토사 합의는 지구상의 마지막 냉전을 해체한 세계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미국과 남·북한이 함께 거둔 위대한 승리이고,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의 진보입니다.
누구도 해내지 못한 위업을 마침내 이뤄낸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稱頌(칭송)하고 있다.
북한이 요구하는 것이 과하다고 할 때가 많은데 트럼프는 잘 참아준 것 같다. 우리도 자주 참아주곤 했으니 하는 말이다.
북한은 한 번 결정하면 옹골지게 끌고 가는 傲氣(오기)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안다.
어찌 보면 없는 자들의 자존심만 강한 것으로 보이지만,
고구려 後裔(후예)들답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다.
하지만 지나치기 때문에 여태껏 국제사회에서 이방인 취급을 당하고 살았다는 것도 북한은 깨달아야 할 것이다.
언제까지 어린 아이들처럼 때를 쓰고 살 수는 없기 때문이다.
좌우간 트럼프의 넓은 아량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통 큰 트럼프의 결단력으로 북한은 이제 국제사회로 나갈 수 있게 됐고 한반도는 평화와 번영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옮길 수 있지 않은가!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대는 안전하고 원활하게 잘 하고 있다.
트럼프는 북한 김정은과 같이한 회담이 얼마나 좋았으면 Airforce 1(에어포스 원)을 타고 미국으로 가는 도중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즉시 전화를 했을 것인가?
이제 남북미 3국 정상은 수시로 만나면서 전화통화도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작이 반이다."라고 했다.
2018북미정상회담의 단 한 차례로 북미 간은 반이나 가까워지게 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두 바퀴 평화’론도 잘 굴러가게 됐다.
남북관계의 축과 북미관계의 축으로 형성되는 두 바퀴 평화!
이제부터 실무 진들의 노고가 시작되고 그 대장정은 거대하게 펼쳐지게 될 것이다.
다음은 ‘2018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전문’이다.
1.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두 나라의 국민들의 평화와 번영에 부합되게 새로운 관계를 설립하는데 노력한다.
2.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한반도의 한반도 지속·안정적 평화체제 구축에 노력한다.
3. 2018년 4월27일 판문점선언을 재차 확인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complete denuclerarization)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4. 미국과 북한은 신원이 이미 확인된 전쟁포로(POW)및 전쟁실종자(MIA)들의 유해를 즉각 (미국으로)송환하는 것을 포함해 유해 수습을 약속한다.
1. The United States and the DPRK commit to establish new US-DPRK relations in accordance with the desire of the peoples of the two countries for peace and prosperity.
2. The United States and the DPRK will join their efforts to build a lasting and stable peace regime on the Korean Peninsula.
3. Reaffirming the April 27, 2018 Panmunjom Declaration, the DPRK commits to work toward complete denuclearis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4. The United States and the DPRK commit to recovering POW/MIA remains, including the immediate repatriation of those already identified.
합의문 3번에는 4.27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트럼프는 결정하고 있다.
결국 남북미 3정상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한 배를 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두 바퀴 평화론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번 6.13선거에서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주어야 할 것이다.
판문점 선언도 국회비준을 받아야 다음 정부가 그대로 이어받아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고,
한반도에 영구적인 평화와 번영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6.12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의 意義(의의)는 결국 우리의 평화와 번영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트럼프가 말하는 것처럼 한반도는 미국과 거리조차 멀다.
결국 우리들의 노력으로 비핵화도 해야 하고 북한 인권도 복귀시켜야 하며 남북한 경제도 되살릴 수 있게 협력해야 한다.
야권 정치꾼(정치에는 무관심이고 선거철만 되면 날뛰면서 유권자들을 현혹시켜 표를 가져가는 인물)들처럼 선거만을 위해 북한을 자극제로 삼는 정치를 하면 한반도 평화는 없어지고 만다.
한반도를 크게 번창시킬 수 있는 일은 대한민국 국민이 해야 할 몫이 아닌가?
원문 보기;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529143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612_0000334290&cID=10301&pID=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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