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는 박정희 그림자에 불과
사람의 그림자는 사람이 아니다.
그저 그림자일 뿐이다.
그러나 독재의 폭군들은 그 그림자도 밟지 못하게 했다.
존엄의 가치가 그림자에도 포함하고 있었다는 것 때문 아닌가?
그러니 홍준표를 박정희 그림자로 표현하는 대우는 어마어마하지 않은가!
홍준표은 박정희를 정치 롤모델(role model)로 하고 있음을 본다.
그만큼 박정희가 좋다고 한다.
자유한국당 안에 독재자 이승만과 박정희 사진을 걸어놓고
숭배하는 것만 봐도 잘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간략하게 독재자 박정희를 먼저 알아보자!
박정희는 일제 강제점령기(강점기) 당시
초등학교(당시는 소학교) 교사직을 던져버리고 만주로 달려가
일본인들이 득시글거리는 만주군관학교에 들어가서
일황에게 충성 혈서를 쓰고 일본 육사로 편입하여 일본 소위가 된다.
박정희의 일본에 대한 충성의 표시를 어떻게 글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인가?
독재자 박정희가 해방이후 한국군에 들어가
남로당 당원으로 활동하며 사형의 중형에 처하게 되는 것도,
박정희의 빨갱이와 忠日(충일) 기질의 연장선상에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
동료를 배신하여 수백 명의 목숨과 제 목숨과 바꾸는 것도
인간이 해서는 안 되는 금수 같은 짓을 한 박정희!
백선엽의 도움으로 죽음까진 면하고 6.25 한국전쟁을 치르며
승승장구하는 사이 그의 검은 마음은 국가전복이 꿈이었다.
5.16 군사정변[쿠데타]이 그 결과인 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박정희를 인정하지 않았다.
박정희가 외국으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나라는 오직 일본뿐이었다.
일본을 등에 업은 박정희는 미국으로 건너갔지만
당시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는 싸늘했다.
그의 민주주의를 의심했고 독재체제가 마음에 안 든 까닭이다.
박정희가 머리를 돌린 곳이 독일이라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
독일과 일본은 패전국이기기 때문에 재건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 골자다.
기본 틀이 잘 갖춰진 미국과 다르게 박정희를 인정하는 식도 좋았을 것!
그 때문에 한국에 와서 재건이라는 단어를 쓰기 시작했던 것이
후일 그의 업적에 포개지기 시작하지만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곤욕을 치렀는가!
박정희는 외국에서 천대를 받더라도
사진 상으로는 당당한 모습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비굴한 마음은 폭주와 여자들 성폭행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수많은 - 대략 200여 명- 여성들이 박정희 품에서 울어야 했다고 한다.
영화나 TV에 괜찮게 비춰진 여성들이 늑대의 눈에 들게 되면
그 늑대는 중앙정보부(중정)의 굴레에 집어넣게 했다.
중정은 국가 간의 정보를 수집하는 기관이 아니라
연산군 당시 採紅使(채홍사=감춰진 미인을 색출하는 관리) 같은
구실을 했다는 것 아닌가!
더럽고 치사한 얘기는 더 할 필요가 없는 독재자 박정희!
사진 찍을 때는 나오지도 않은 배를 앞으로 내밀며
당당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홍준표 같이 머리를 숙이는 명 장면들은 모조리 없애버렸는지 보이지 않게 했다.
홍준표는 미국을 갔을 때도 그렇지만 일본을 갔을 때도
머리를 숙이며 조아리고 있었다.
당당한 구석이라고는 한국 땅에서 만이다.
자기보다 연약한 사람들에게 만이다.
서울신문은
‘홍준표, 아베에 ‘굽신’…이재명 “외국 찾아다니며 분탕질, 진짜 알현”’ 제하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더니..
나라를 대표해 정상회담을 하러 간 대통령에게
‘알현’이라는 모욕적 언사를 쓰는 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입니다.
북핵문제 해결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동분서주하고 있는데
외국 찾아다니면서 분탕질 치시는 홍준표 대표님.
홍준표 대표님이 하신 게 진짜 알현입니다. 자중하십시오”라는 글을 남겼다. -중략-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시진핑 국가주석,
15일 리커창 총리와의 회동을 거치며 양국 관계복원을 공식화했다.
이번 방중을 계기로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10·31 한중 정부간 ‘사드 합의’의 흐름을 살려
양국 관계의 완전 정상화를 향한 정상 차원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 또 지난 25년간 경제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던 양국 협력의 틀을
정치·안보분야로 확장하고 정상간 소통 강화를 위한 ‘핫라인’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문 대통령의 방중은
중국이 사드 갈등에 따른 보복조치를 사실상 철회하고
경제와 무역, 관광 등
실질협력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임으로써
‘실리외교’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낳았다는 분석이다.(서울신문;2017.12.16.)
경향신문은
‘충칭 임정청사 김구선생 집무실 본 문 대통령 “가슴이 미어진다”’는 제하에
중국 충칭(重慶)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전 독립운동 유적지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의 김구 당시 주석의 집무실에 한참을 서 있었다.
두세 평 정도 될 것 같은 집무실에는 김구 주석이 쓰던 붓과 연적, 전화기가 놓인 책상이 있었고, 책상 뒤로 1.5m 가량 길이의 작은 침대가 놓여 있었다. 문 대통령은 책상 앞에 서서 사진 촬영에 응한 뒤, 침대에 있는 침구를 한동안 어루만졌다.
충칭 연화지(蓮花沚)에 위치한 임시정부 청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마지막으로 쓴 청사이다. 중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현직 대통령으로는 충칭을 처음 방문한 문 대통령은 이날 김구 주석의 흉상 앞에서 묵념을 하는 것을 임정 청사를 둘러보고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만났다.
문 대통령은 김구 주석 집무실 옆의 국무위원 회의실 방명록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의 뿌리입니다. 우리의 정신입니다. 2017.12.16.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썼다.
문재인 대통령과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를 비교해선 안 된다.
홍준표는 독재자 박정희 그림자 정도에 불과한데 비교가 되나?
단지
너무나 크고 큰 차이가 있기에 올려놓고 싶었다.
생각이 달라도 이렇게 다를 수 없는 인간의 욕망!
국가와 국민을 사랑하고 충성할 줄 아는 인물과
자신의 욕구에만 충실한 인물들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자 했다.
박정희를 담고 싶어 하는 홍준표!
박정희가 어떤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role model로 하려는 홍준표!
그가 문재인 대통령처럼 변하려면
지구와 달의 위치를 바꿔놓는 것만큼 어려운 일 아닐까싶다.
원분 보기;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1216500060&wlog_tag3=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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