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고 또 적다(積多)

안경환 후보사퇴와 주광덕 의원

삼 보 2017. 6. 17. 00:34



안경환 사퇴보단 주광덕 고자질이?

 

 

안경환(69)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후 후보직사퇴!

지난 11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5일 만에야 스스로를 돌아봤다?

분명 음주운전,

여성 비하 표현 논란 등을 글로 고백했던 양심을 이해해줄 수는 있었다.

 

그러나

27세 당시 1975년 12월21일,

5세 연하였던 김 모씨 몰래 한 혼인신고 사실은 쉽게 묵과하기 어려운 문제?

단 2개월 후,

1976년 2월 26일 상대 여성에게 재판부는 혼인무효 승소판결을 내렸기에,

안경환 혼자 억지로 한 짝사랑은 일단락되며,

인간 안경환에게

영원한 인생 걸림돌이 됐을지도 모르니 여성을 좋게 인정 할 수 있었을까?

그로부터 인간 안경환에게 여성의 지위는 붕괴되고 있었을지 모른다.

안 후보자는 여성 비하 표현 논란도 있어 여성관이 왜곡됐다는 평도 크다.

문재인 정부가 인사문제에 있어 여론만 의식한 채 막가는 중이라서

그런 이를 법무장관에 그대로 임명할까

심히 의심스럽게 가슴이 쿵쾅거리고 있었으니...

 

안경환 기자회견서 `몰래 혼인신고`만 인정…사퇴의사 없어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개혁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없어 직을 내려놓는다"

"저는 비록 물러나지만 검찰개혁과 법무부 탈검사화는 꼭 이뤄져야 한다"

"저를 밟고 검찰개혁의 길에 나아가 달라."

"새로 태어난 민주정부의 밖에서 저 또한 남은 힘을 보태겠다."

안 후보자의 사퇴 중에 쓰디 쓴 말?

 

안 후보는 16일 오전 기자회견 할 때까진 국회 인사청문회까지 밀고가려는 의지도 있었다고 본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에게 주어진 마지막 소명으로 생각하고 국민의 여망인 검찰개혁과 법무부 탈검사화를 반드시 이루겠다"

"학자로, 글 쓰는 이로 살아오면서 그때의 잘못을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며 사죄를 표명했었다.

 

'교수 부부' 안경환 재산 8년 새 10억 가까이 증가


아들이 고교 재학 시절 여학생과 부적절하게 자취방을 드나들게 하여,

퇴학 위기에 처했을 때,

안 후보자의 영향으로 징계가 경감돼

1개월 만에 복학한 사실.

더 감당키 어려웠을 것?

그는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적이 결코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었다.

그리고 그 아들은

지난해 서울대 수시 전형에 합격할 수 있었다는 점,

그게 또 사퇴 원인이었나?

 

우리가 알아야 할 가장 큰 문제는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

안경환 후보자에 대한 혼인무효 판결문 정보입수 과정에

더 큰 초점과 관심?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안경환 내정자에 관한 40년 전 자료를 어디서 구하셨나?

"검사 출신,

박근혜 청와대 김기춘 실장 때 정무비서관 했던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님, 답해 달라.

인사 많이 해 봤지만 특이한 경우라서요."


 안경환 후보자, 각종 논란 사죄


다음은 조선일보가 밝히는 주광덕 의원에 대한 보도 내용이다.

 

인터넷 상에는

이와 관련해 주광덕 의원을 향한 비판글이 게재되고 있다.

‘김기춘 주광덕 라인이 안경환을 끌어내리려고 한다’, ‘민간인 사찰 같다’, ‘리틀 김기춘 주광덕은 빨리 해명하라’ 등이다.

 

주 의원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 법사위원인 주 의원은 안 후보자 인사청문회 청문위원의 자격을 갖고 있으며 정당한 의정자료 요구를 통해 대법원(법원행정처)로부터 해당 판결문을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주 의원실에 따르면, 의원실은 14일 오후 안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과 부속서류를 제출받았고, 15일 인사청문 요청안에 포함된 안 후보자 부친의 제적등본 중 혼인무효 확정판결 사실을 발견했다. 주 의원은 이를 토대로 의정자료전자유통시스템을 통해 대법원에 판결문 사본을 요구했고, 법원행정처로부터 국회업무 이메일을 통해 판결문 사본을 제출받았다.

 

주 의원은 “최민희 전 의원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른바 ‘문팬’들의 문자폭탄을 부추기는 등 문제의 본질을 흐리며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며 “수백 개의 인신공격성 문자 폭탄을 받고 있다. 악의적으로 의정활동을 방해하는 것을 신속히 중단해 달라”고 했다.(조선일보;2017.6.16)

 


어찌됐건

국민의 알 권리를 밝혀준 데는 일언의 반격도 있어선 안 된다고 본다.

청와대 인사 조직이 원만치 못했다는 것부터 탓해야 하고,

학연, 지연에 억매여 인사를 결행했을 때는 더 세심히 파악했어야 함을 상기시켜 주었다고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오직하면

안경환 후보자가 선배이면서 스승이었는데,

조국 민정수석이 몰랐을까하는 의혹의 보도까지 나오겠는가?

청와대도 인사 문제를 국민의 여론이 좋다고 밀어붙일 생각만 말고,

소수의견에 더 귀를 기울이며

더 깊이생각하고 더듬어봐야 할 것 아닌가?

 

국민의 사고가 이젠 엄격하게 변해

자칫하면 제2의 박근혜가 탄생될까 걱정하고 있다는 것도

명심해야 할 일 같다.

이젠 국민의 여론은 삽시간에 변하기 때문이다.

정부도

朝令暮改(조령모개)

- 아침에 명을 내리고 저녁에 바꾸는 자세 -

이었던 지난 정권들을 따라할 생각은 말아야 할 것으로 본다.

 

靑 "안경환 사퇴, 안타깝지만 존중…검찰개혁 차질없이 진행"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6162204005&code=91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16/2017061602215.html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37054&cid=43667&categoryId=43667